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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시간순서 상관없이 정리하는 하와이여행기. 마우이섬에서 가장 유명한 경관 중 하나는 바로 할레아칼라 일출이다. 워낙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출발해야 하는 일정이라 갈까 말까를 망설였었는데, 이렇게 중요한 코스를 빼버리면 그냥 늦잠자고 어영부영 하루를 보내게 되는 것을 경험상 터득한지라 가기로 했다.




키헤이 지역의 ▶마우이 반얀 리조트(호텔후기링크) 에서 할레아칼라까지 가려니, 새벽 2시반인가 일어나서 3시전에는 출발을 해야 했다. 일출 시간은 구글에 치면 나오고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사이트나 구글에서 검색하면 날씨도 볼 수 있다. 혹시나 폭우가 쏟아지면 에이 날샜다 하고 자려고 했었는데, 정신차리고 검색해보니 맑아서 주섬주섬 옷입고 일어남 ㅋㅋ


2017년부터는 할레아칼라 일출을 보려면 미리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한다는군.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홈페이지 참조




차로 산꼭대기까지 엄청나게 오래 운전을 해서 올라간다. 주차를 하고 내리면 이렇게 구름 위에서 해뜨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양새.




마침내 지평선, 아니 수평선도 아니고.. 뭐지 구름이니까 운평선인가 ;; 광활하고 하얀 구름 너머로 붉은 태양이 작렬하며 떠오른다. 근데 듣던 것만큼 엄청 감동적이거나 눈물나거나 그런 정도는 아니었음 그냥 아 드디어 봤구나 하고 코스 하나 찍고 오는 느낌이랄까...





일출보다도 나는 할레아칼라로 가는 드라이브 코스 자체가 더 멋졌던 것 같다. 하와이 어디나 그렇지만 정말 탁 트인 풍경을 차를 몰고 달리는 그 자체가 참 신나고 힐링이 된다.




일출도 내려오는 길에 본 어느정도 떠오른 태양이 더 멋있었던 듯. 할레아칼라 산꼭대기에서도 내려오려면 차를 몰고 한참을 와야 구름 아래로 가기 때문에 한동안은 계속 눈부신 태양을 마주하게 된다. (운전할때 조심해야됨 한끗 잘못하면 천길 낭떠러지로 우당탕....)




바로 이런 길이 가슴을 너무나 탁 트이게 만들어준다. 아, 사진 보니까 또 달리고 싶구만 저 광활한 평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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