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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열전 포스팅. 오늘의 메뉴는 소울푸드 카레. 카레분말 파는 것 중에 일본제품의 진득한 맛이 가장 맛있긴 하지만 (아비꼬나 코코이찌방야 카레같은 느낌) 그냥 오뚜기카레로 요리해도 맛은 있다. 허니망고카레라는 제품이 보여서 한번 도전. 원래도 카레는 달짝지근한데 망고와 꿀을 더 넣었다니...?


요리 재료 : 카레용 돼지고기 등심, 감자, 당근, 양파


야채는 미리 썰어놔주고. 요리하기 전에 재료손질은 먼저 해놔야 편한 것 같다. 물 끓고 있는데 그제사 부랴부랴 썰려고 하면 타이밍도 안맞고 서두르다가 실수하거나 넣어야 할 타이밍을 놓치기 십상이니깐.


식용유 조금 두르고 고기와 야채를 볶아준다. 다 익힐 필요는 없고 살짝만 하면 되는데, 어차피 물에서 익을 거지만 이렇게 살짝 먼저 볶아주면 익으면서 모양이 잡히기 때문에 이후 단계에서 흐물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볶아준 뒤 물을 넣고 끓여준다. 이 때 물을 본인 기준보다 확실히 적게 넣는 것이 좋다. 재료들 푹 다잠기도록 물을 넣으면 나중에 훨씬 더 불어난 수위에 당황하게 된다. 양파를 비롯한 야채에서도 수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재료가 다 안잠기도록 해주어야 함.


오뚜기 허니망고카레 분말. 다른 카레분말과 큰 차이는 없으나 색깔이 좀더 밝다.


카레재료들이 물에 끓어서 익었다 싶으면 카레분말을 야금야금 넣으며 저어준다. 불을 약불로 줄이고 시간을 두고 졸이면 재료들에 카레가 잘 밴다.


카레와 김치, 밑반찬만으로 외롭지 않은 집에서의 혼밥 상차림 완성. 요구르트 하나 애교있게 같이 마셔주자. 아 잠깐 시카고타자기 본방시작, 보고와서 마저 포스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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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봤다 크 정말 재밌네 꿀잼꿀잼 시카고타자기. 점점 개그코드 폭발하는듯 ㅎㅎ 요즘 드라마 대세는 타임슬립인가.


암튼 이렇게 혼자 먹기좋은 집밥 오뚜기 허니망고카레 완성. 맛이 진짜 허니망고라고 할 만하다. 카레에서 망고맛이 나 ㅋㅋ 아 뭐라고 설명할 수식어가 없네


그리고 허니망고카레만으론 심심하니 마트에서 사온 양념장어도 하나 구워주자. 한팩 두마리에 6900원인데 할인하고 또 할인해서 3팩에 만원에 샀다. 이럴거면 첨에 제값주고 산 사람은 머냐 ..... 마트는 무조건 오후 8시이후에 가야하는 것 같다.


쿠킹호일을 안깔고 양념장어를 구워서 후라이팬이 초.토.화 ㅜ_ㅜ


그래도 쫀득쫀득 장어는 맛있어. 카레랑 밥 듬뿍 떠서 한입가득 넣어주고 사각거리는 김치 한조각 쏙. 그리고 달짝쫀득한 장어까지 같이 먹어주면 조합 베리굿~ 힘쓸데도 없이 혼밥먹는데 장어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마는 또르르...


이렇게 집에서 혼자먹은 한끼 오뚜기 허니망고카레 끝


다음번 양념장어구이 먹을때는 쿠킹호일을 깔고 했다는 후문이... 쿠킹호일 깔고하니까 나중에 저거만 벗겨서 버리면 되고 정말 편리하다. 설거지도 필요없네!?


▶청정원 카레여왕 스노우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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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휴식같은 친구 2018.01.23 10:47 신고

    망고 좋아하는데 어떤 맛있지 궁금해지네요.
    카레를 만들어 먹으면 너무 달지는 않나요?

    • BlogIcon 라오꽁 2018.02.03 23:00 신고

      망고때문에 달다기보다는
      원래 카레가 걸쭉하고 깊은맛이 있어야하는데 그게 부족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