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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공표가능 기간의 마지막날인 어제, 대선후보 6차 TV토론회가 진행중인 상황에 SBS가 문재인 때문에 세월호 인양이 고의지연 되었다는 의혹보도를 내놓았다. 핵심 내용은 문재인이 차기정권 집권이 유력하니까, 세월호 인양이라는 빅 아이템을 문재인한테 갖다바치기 위한 은밀한 협의가 있었다는 주장이다.


SBS는 먼저 세월호 인양 고의지연에 대한 국민적인 의혹이 있었다는 발표를 보여준다. 이건 그동안 국민들이 책임부처인 해수부와 박근혜정권에 대해 책임을 물어온 것이다. 박근혜 탄핵되고 입김 넣는 기득권 세력이 사라지니까 다음정권에 책임소재 추궁당하는게 무서우니 일사천리로 진행되는거 아니냐고 했었다.


그런데 국민들께서 고의지연 의혹을 가지고 계시다고만 먼저 살짝 얘기하고 그다음에 은근슬쩍 문재인 때문이었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뉴스 보도를 하였다. SBS의 문재인 세월호 고의지연 의혹 내용을 한번 살펴보자.


출처불명의 해수부 공무원 인터뷰를 인용하여, 세월호 인양을 문재인에게 갖다 바치는 것, 문재인 집권하면 해수부 조직에 대한 특혜 약속이 있었다는 식의 내용으로 의혹을 제기한다. 문재인이 세월호 인양을 자기 업적처럼 만들기 위해 해수부에 혜택제공을 조건으로 고의로 지연시킨거 아니냐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해수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그런 일 없고 그 공무원이 누군지 모르겠으며, 왜 그런 거짓말로 세월호를 정치적 사안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는 공식적인 해수부 입장을 발표했다. 또한 4일 브리핑을 열고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이 해명 입장을 내놓겠다고 한다. ▶관련기사


당초 해수부가 중국 상하이샐비지와 인양계약을 체결한 것이 2015년 6월이고, 그당시의 계획일정상 인양시점은 2016년 6월이다. 그리고 그 이후 지연된 것은 기술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밝혀왔고, 이번 SBS보도에 대한 해수부 공식입장 해명에서도 기술적인 문제였음을 다시금 발표했다.


결론적으로 SBS의 문재인 세월호인양 고의지연 보도는 근거없는 것으로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오늘 아침 SBS는 ▶해당 기사를 삭제하고 바로 ▶해명보도를 내놓았다.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해수부를 비판하려는 목적이었다는 얘기다. 문재인이 서슬퍼런 박근혜정권 하에서 협상했다는 것 또한 어불성설이다.


해명 또한 납득이 안되는 상황에서 SBS는 많은 국민의 질타를 받고 있으며, 익명의 해수부 공무원에 대한 신원확인은 하고 내부고발자로 인정하여 녹취록을 발표한 것인지도 미심쩍어지는 부분이다. 작년대선 국정원 댓글개입에 대한 경찰 기습발표로 국민의 원성을 받아놓고 똑같은 짓을 반복한 점에서 SBS에 대한 조사가 확실히 이루어져야 한다.





어제 TV토론회 때 홍준표가 문재인이 세월호 방명록에 고맙다고 한 말만 끄집어내어 뭐가 고맙습니까 라고 공격했는데, 마치 문재인이 애들 잘죽었다고 고맙다고 쓴거 아니냐는 뉘앙스로 사람들이 혼동하게 만들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다. 방명록 전문은 위와 같다.


얘들아 너희들이 촛불광장의 별빛이었다. 너희들의 혼이 1000만 촛불이 되었다. 미안하다. 고맙다.



문재인 측에서는 위와 같이 아이들에 대한 책임통감과 동시에 정치인으로써, 한 사람으로써 다시 태어나게 했다는 고마움의 의미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 발언을 다시 들먹여서 멍청한 대중에게 문재인이 세월호 죽은 애들에게 고맙다고 했대요 라고 호도하고 바로 이어서 SBS보도를 통해 문재인이 인양 고의지연 했다고 프레임씌우기를 시도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여론조사 공표기간 종료후 암흑의 1주일동안 온갖 네거티브와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가 판을 칠 것이라 경고했었는데, 말이 끝나기 무섭게 시작부터 이런 근거없는 허위보도가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또한 SBS 보도가 나온후 가장 열올려 공격하는 사람은 바로 국민의당 박지원인데, 하는 행동을 보면 의도나 배후를 짐작할 수가 있다.




홍준표의 문재인 세월호 방명록 공격 - SBS 근거없는 왜곡보도 - 박지원의 마치 기다렸다는 듯한 파상공세 이렇게 이어지는 그림이다. SBS의 아니면 말고식 지르기 왜곡보도에 국민의당과 박지원이 낚인 것인지 ▶관련기사 아니면 이러한 악의적 정치공세에 박지원이 연류되어 있는것인지 많은 네티즌들이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또 한가지 근거로 생각되는 것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 온 박지원-이명박 사돈설이다. 그 때문에 안철수가 MB아바타로 공격당하고 있고, 박지원 상왕론도 나왔었다. 이 부분은 박지원 본인이 해명한 바 있다. ▶관련기사 해명에서 박지원 본인이 "저의 사위의 이종사촌 형수가 이 전 의원님의 딸" 라고 밝혔다. 


즉, 박지원의 사위가 직접적으로 이명박 형 이상득 집안과 혈연관계인 것은 아니며, 박지원의 사위가 이상득 사위와 사촌 이라는 것이 팩트가 되겠다. 박지원과 이명박이 사돈지간이다 라는 말은 과장되고 사실이 아니지만, 박지원의 사위와 이상득의 사위가 서로 친척지간이라 다리 하나만 놓으면 연결되는 사이로 매우 긴밀한 관계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학연 지연 혈연 뭐라도 연결해서 취하려고 하는 것이 구태 정치판 적폐세력들인데, 이정도 관계라면 식사자리 한끼 마련하면 충분히 우리가 남이가 할 수 있는 관계라고 생각될 수도 있는 것이다. 홍준표의 문재인 세월호 방명록 공격, SBS의 인양 고의지연 왜곡보도, 기다렸다는 듯한 박지원의 공격발언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보이고, 의도된 정치공작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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