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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먼저다, 문재인> 사람이 먼저다 라는 이 한마디 말에, 사람들은 감동받고 눈물을 흘린다. 그 말이 뭐라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자발적으로 극성 문빠가 되도록 만드는 것일까. 사람이 먼저다 라는 문재인의 구호는 이번 대선에 만든 것이 아니다. ▶[문재인 로고송] 사람이 웃는다 는 2012년 18대 대선 당시의 노래다.


똑같다. 지난번과 이번에 문재인이 나와서 하는 말, 하는 행동.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 그저 내부에서부터 좀더 민주당을 올바르고 합리적인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고 나왔을 뿐 (자발적으로 self 분리수거 되준 고마운 사람들 포함) 국민앞에서 문재인은 초지일관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같은 말을 한다.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주 천천히, 한명 두명의 마음이 문재인을 향한다. 이 사람이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온 사람인지. 문재인이 토닥거리며 말한다. 그동안 힘들었지? 이제 같이 한걸음씩 바꿔보자. 힘들게 끙끙 앓던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위로에 가슴이 벅차오르며 눈물샘이 터진다. 다시 한 번 희망을 가진다. 이 사람이라면, 문재인이라면, 그에게 기댄다.


정치를 바라보며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런데 그들은 나보고 아니라고 말했다. 북한에 나라를 팔거냐고 한다. 정체성에 혼란을 느낄 정도로 신랄하게 몰아부친다. 하지만 알고 봤더니 내가 틀린게 아니었다. 국민들이 낸 세금을 자기들 배만 불리고, 권력으로 탄압해서 억울한 사람들이 생겨나고, 비리를 저질러온 자들이 안보위기를 외친다.


이러한 괴리감이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고 결국은 터졌다. 내가 맞잖아! 너네가 잘못했잖아! 이제는 확신을 같고 촛불을 하나씩 들고 모두 거리로 뛰쳐나왔다. 아무런 힘이 없기에, 이렇게 모이는 것만이 나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옆을 돌아보니 문재인이 앉아있다. 옆자리에서 그저 묵묵히 목소리를 듣고 있다. 국민의 편이 되어준다. 


세월호 침몰, 위안부 합의, 국정 역사교과서, 개성공단 폐쇄, 나라의 운영을 위임받은 사람들이 맡은 바 위치에서 하는 일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항의하면 종북이란다. 종북이 뭔지 처음 들어본 말이라 몰라서 인터넷에서 찾아본다. 나는 북한에 나라 팔아먹을 생각을 해본적도 없는데 왜 이렇게 매도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억울하다. 억울해서 분한 내 옆을 보니 문재인이 있다. 국민의 편이 되어준다.


[노무현과 인권변호사 활동시절의 문재인]


인터넷에서 유행했던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말에 낄낄대는 것 외에 노무현이 누군지도 잘 몰랐던 사람들도, 노무현을 재평가하게 되고 얼마나 힘들게 이사회와 정치권의 부조리 타파를 위해 애썼는지 점차 알게 된다. 전국민 관심사가 ▶웰빙이었던 그 시절이 살기 좋았음을 새삼 깨닫는다. 이명박근혜 정권을 거치고 정치가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인지, ▶국가와 민주주의가 무엇이고 ▶정의가 무엇인지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투표로 정치참여를 결심한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박근혜 국정농단 탄핵으로 치뤄지는 대통령 보궐선거인 18대 대선은 하나의 축제와 같이 진행되고 있다. 민주당 경선때부터 믿음직하고 훌륭한 사람들 중에서 고민하는 행복함을 맛보았다. 내가 지지할 사람이 흠이 없고 존경할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될 때 너무도 기쁘다.


마침내 진보와 보수라는 친일독재 매국적폐 세력들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에서 벗어나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따지는 방향으로 큰 흐름이 바뀌었다. 앞으로의 선거에서는 더이상 종북을 외치며 타이밍 맞춰 북한에서 미사일 쏘는 것으로 선동하는 방식은 먹히지 않는다. 이제는 사람들이 이 사람이 비리를 저지르는 부정부패한 말종인지, 제대로 자기 위치에서 일을 열심히 할 사람인지로 판단한다.




TV토론에서도 홍준표 유승민이 문재인 심상정을 결코 이길 수가 없는 근본적인 이유이다. 문재인 심상정이 하는 말은 진보, 보수를 떠나서 "맞는 말" 이기 때문이다. 안보위기 조성하면서 방산비리 저지르고 북한관계 악화시켜서 전쟁위험 조성한 놈들이 누구인지, 경제발전과 민생을 외치면서 정작 하는 행동은 정반대로 정경유착을 고착화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불평등을 조성한게 누구 때문인지. 따져보면 금방 알 수 있고 더이상 가릴 수가 없다.


문재인을 알게 되고 옆에서 지켜본 사람들이 그를 선택한다. 끝없는 지지선언을 보낸다. 살아온 삶을 보고 투표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동안 더럽고 추악하게 살아온 사람이 표를 받기 위해 하는 거짓말과 선동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문재인의 앞에 더이상 진보와 보수는 없다. 상식에 맞게 행동하고 법을 준수하며 사람을 존중하는 그런 지도자를 원한다.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가 그러한 세상의 시작이라고 믿고 힘을 실어준다. 문재인이 끝이 아니고 이상적인 최고의 지도자라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는 최소한 이러한 정치인, 올바른 리더가 나라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문재인이 시작이고 그가 닦아놓은 길에 그보다 더 훌륭한 정치인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날이 오길 희망한다. 그래서 문재인에게 큰 책임을 지운다. 열일하시라고. 미안하지만 힘들겠지만 다시 청와대 가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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