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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아브뉴프랑 지하 롯데마트로 가는 입구 에스컬레이터 태국요리로 보이는 식당이 하나 있었는데 지나가다가 보기만 하고 가본건 처음이다. 공항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러서 먹은 곳 바나나테이블. 가격은 적당히 비싼(?) 편이고 양은 푸짐, 맛은 좋았다.


실패하지 않는 못해도 평타 이상의 맛집들이 모여있는 광교 아브뉴프랑. 임대료가 비싸서 그런지 인기가 없다싶으면 바로 퇴출시키는건지 식당들이 자주 바뀌는 편인데, 바나나테이블은 아브뉴프랑 초창기부터 버티고 있는 비교적 오래된 맛집이다.


태국요리 전문점인가 했더니 태국뿐 아니라 동남아요리를 아우르는 메뉴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베트남 쌀국수를 하나 주문. 이때는 아직 날씨가 견뎌줄만 했던 때여서 그렇지 이 포스팅을 쓰고 있는 한여름 땡볕에는 썩 내키지 않을 것 같다.


[광교 아브뉴프랑 맛집 바나나테이블 쌀국수]


부드러운 소고기가 들어가 있고 국물맛도 깊다. 월남선생에서 먹는 4000원 전후의 쌀국수와는 확실히 다르긴 하다. ㅎㅎㅎ 사각한 숙주나물도 신선해서 쌀국수 면 뿐 아니라 숙주도 거의 다 먹은 것 같다.


광교 바나나테이블에서 메인요리로 시키면 어울릴 요녀석의 정체는 바로 치킨이다. 마요네즈 범벅 해놓은 것 같은 비쥬얼이 언뜻 괴기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광교 아브뉴프랑 맛집 바나나테이블 레몬치킨]


레몬이 슬라이스되어서 얹어져 있는것이 힌트인데, 저 소스도 레몬드레싱이다. 껍질만 바삭하고 속살은 너무 부드럽게 튀긴 치킨 조각을 레몬소스를 듬뿍 찍어 야채와 같이 먹어주면 입안가득 향긋하다. 과감하게 둘이서 메뉴 3개를 시켜서 맛볼 수 있었던 레몬치킨.


그리고 밥종류 하나는 추가해줘야 든든하겠지. 소고기쌀국수, 파인애플볶음밥, 레몬치킨, 메뉴 주문이 너무 탁월했던 것 같다. 푸짐하고 다양하게 종류별로 즐길 수 있었고 잘 어울렸다. 동남아 요리가 땡길때 종종 바나나테이블을 찾아줘야겠다. 


광교 아브뉴프랑에 또다른 동남아요리 식당으로는 생어거스틴이 있는데 거기는 판교점에서만 먹어봤지만 마찬가지로 꽤나 괜찮았다. 어찌보면 둘이 동종 경쟁관계인 셈인데, 생어거스틴은 저녁에 은은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기는 느낌, 여기는 보다 캐쥬얼한 점심먹는 느낌? 으로 가볍게 즐기기 어울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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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은이c 2018.02.14 12:52 신고

    다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특히 파인애플볶음밥이 특이하고 좋은거같아요
    파인애플때문에 달지는않겠죠? ㅎㅎ
    맛나게 잘 봤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