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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저씨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고전 온라인게임의 명작 리니지m이 모바일로 출시되었다. 이 블로그에 포스팅한 ▶재료노가다 사냥터 라던지 ▶무과금 활요정 장비세팅방법 등의 글을 검색해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면 인기도 상당한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수치적으로도 첫날 매출액만 107억으로 역대 국내최고기록을 갱신했다고 한다.


리니지m의 경우 모바일게임 특성상 자동사냥 시스템을 채용했는데, 잘때나 다른일할때 오토 돌려놓기는 편하지만 컨트롤이 필요한 순간이나 유저간 PK를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역시나 조작이 조금 불편하다. 그래서 오늘은 리니지m을 PC로 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원작 리니지1을 해온 유저라면 당연히 알고 있겠으나 혹시나 리니지m으로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소개하고 넘어가겠다. 리니지에는 다른 게임과 다른 가장 큰 특징으로 로우풀(Lawful 준법적인) 성향과 카오틱(Chaotic 무질서한) 성향을 나타내는 수치가 존재한다.


화면 좌상단의 HP/MP바 밑의 가장 왼쪽에 써있는 것이 그것이다. (차례대로 성향치 방어력 마법방어력 마법공격력) 몬스터를 잡으면 수치가 파란색으로 올라가고 유저를 죽이면 빨간색으로 올라가게 된다. 이에 따라 캐릭터 이름도 파란색 빨간색으로 변하게 되어 다른 사람이 성향을 알아볼 수 있는 잣대가 되는 것이다. 


이 수치가 파란색 최대인 32767이 되면 더이상 올라가지 않으며 이 때는 죽더라도 아이템 드롭할 확률이 매우 낮다. 리니지의 가장 큰 또하나의 특징은 바로 죽을때 장비를 떨굴 확률이 존재한다는 것인데, 사람을 죽이고 빨간색 상태인 카오라면 죽었을때 장비를 떨굴 확률이 매우 높다.


[리니지m 필드에서 카오틱 유저를 공격하는 장면]


이제 리니지 m에서 PK를 하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위 영상은 필자가 필드에서 마주친 카오틱 유저를 공격하는 장면이다. 유저를 공격하려면 먼저 클릭을 하고, 화면 중앙 상단에 해당 유저의 이름과 친구맺기 귓속말 등의 메뉴가 띄워진 상태가 된다. 이 때 우하단 조작패드의 공격표시를 클릭하면 몬스터 때리듯이 해당 유저에 대해 공격을 시작한다.

몬스터를 잡듯이 연속공격을 하는 상태가 되고 이 때 마법이나 스킬을 같이 난사하려면 사용해주면 된다. 해당 유저로 타게팅이 되어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공격이 나간다. 위에서 카오틱 수치에 대해 잠깐 언급했는데, 성향이 준법적인 유저를 죽이면 카오가 되고, 카오를 죽이면 카오가 되지 않는다. 

즉, 사람을 죽여서 이름이 빨갛게 된 유저는 언제든지 제재없는 공격을 받을 수 있게 패널티가 주어지는 게 리니지의 PK시스템이다. 또한 사람을 죽이고 마을에 돌아가면 최소 1번 사망할때까지 경비병이 공격을 한다. 그래서 카오가 되었다면 일반 마을로 가지말고 필드에 있는 경비병이 없는 곳에서 보급을 해야한다.

리니지m에서 PK를 한 내용은 모두 메뉴에 기록이 되는데, 이렇게 죽인 사람에 대한 정보와 내가 입힌 대미지가 나온다. 또한 해당 유저가 경험치 손실과 아이템을 뭘 떨궜는지도 알 수 있다. 이 사진은 마찬가지로 필드에서 만난 카오를 때려잡아서 죽인 것인데, 요정 퀘스트 아이템인 가더를 떨군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제작하려면 돈깨나 들겠는걸


또 한가지 재밌는 것은 PK로 상대방을 죽인 경우 상대방이 경험치와 아이템 복구를 위해 사용하는 아데나가 나한테 들어온다는 것이다. 사람을 많이 죽이면 은근히 돈도 벌 수 있다!? 아이템 복구시 사용한 다이아도 들어오는지까진 아직 확인이 안되었다. 그렇다면 진짜 작정하고 초보존에서 PK하는 사람들 많이 있을듯.


리니지m에서 추가된 PK기능중 독특한 점은 이렇게 죽인 내용을 상대와 해당혈맹원에게 공지사항처럼 메세지를 띄우는 것과, 내가 죽임을 당했다면 죽인 사람을 한시간동안 텔레포트로 쫓아가서 다시 싸울 수 있다는 점이다. 위 유저도 아이템을 떨구고 빡쳐서 변신에 주홍물약까지 싸들고 내가 있는 곳으로 왔으나, 뭐 나는 싸우지 않고 귀환주문서를 쓰면 그만이다. ㅋ


PK로 죽은 카오가 열받아서 귓속말로 협박하는 장면. 그래 이게 리니지이지. 이래야 리니지답다. 인간 군상의 욕망과 비열함, 폭력이 난무하는 가상의 세상 리니지. 그 속에서 우리는 서로와 경쟁하고 때론 힘을 합치며 다른 이의 위에 올라 지배하기 위해 애를 쓴다. (= 현질을 한다)


저 유저는 결국 레벨과 퀘스트 사냥터가 비슷해서 이후에도 4~5번 계속 마주쳤으나 나는 죽지 않았고 계속 공격해서 상대를 도망보냈다. 이게 모바일 게임이라서 컨트롤이고 모고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 자동사냥 하고 있을때 먼저 공격당하면 죽는 것이다. 싸울때는 화면 지켜보면서 조종해주는 수밖에 없음. 




이제 PC로 리니지m을 하기 위해 녹스앱플레이어 세팅하는 요령을 살펴보자. ▶녹스앱플레이어 공식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설치해주고 블루스택과 달리 자동으로 한글까지 타이핑이 되니까 편리하다. 설정에서 구글계정을 로그인한 뒤, 플레이스토어에서 리니지m을 받아서 설치해주자.


녹스 앱플레이어르 실행시키면 이런 화면인데, 위 이미지에서 마우스를 올려놓은 우상단의 메뉴를 눌러주자. 아이콘이 키보드 모양으로, 화면에 단축키 설정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동도 키보드 WASD키로 편하게 할 수 있고 (두개 같이 누르면 대각선 이동도 됨) 각각의 물약과 스킬에 F1~F12 단축키를 설정해서 빠르게 눌러줄 수 있다. (임의로 아무키나 설정 가능하다)


이것은 예시이니 본인이 가장 편리한 단축키를 설정하면 된다. 위에서 리니지m PK할때 유저를 공격하는 방법을 설명했는데, 녹스앱플레이어를 사용하면 보다 편리한 싸움을 할 수 있다. 유저를 클릭하고 바로 공격단축키를 누르면 마우스로만 하는것보다 빠르게 전투를 시작할 수 있다. (각종 버프물약도 단축키로 후다닥 눌러주고) 


다만 스킬창을 아래로 드래그해서 자동사용 설정하는 부분은 녹스앱플레이어로는 안되니 마우스로 해주어야겠다. 그리고 리니지m은 아직까지 빨간물약만 자동사용 설정이 되어있고, 주홍물약으로 바꾸는 기능은 제공하지 않아서 수동으로 눌러줘야 한다. PK를 하는 유저라면 주홍물약을 단축키 창에 넣어놓고 키보드로 사용해주면 편리하다. 


리니지m 출시와 함께 많은 BJ들이 대량의 현질을 통해 상위권에 바로 안착한 후 방송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초기이다보니 신명나게 싸우는 PK영상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나마 이 영상이 실제로 카오상태로 유저 때려잡아서 PK도 하는 장면들이 종종 나와서 한번 참고용으로 보시라고 올린다. 


녹스앱플레이어에서 마우스클릭으로 컨트롤하며 플레이하는데 조금 답답한 감이 있다. 모바일 게임이라 한계가 있겠지만... 위에서 설명한 단축키 세팅을 한다면 조금이나마 PC버전에 가깝게 수월한 플레이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럼 린저씨님들 즐겜하시고 많이들 득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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