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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아브뉴프랑에 감자탕집이 오픈했다고 해서 가보았다. 광교에 딱히 감자탕 맛집으로 유명한 데를 못봐서 가뭄에 비온 느낌이었다. 아브뉴프랑답게 역시 검증된 프랜차이즈가 들어왔겠지? 


수누리감자탕은 아브뉴프랑 안쪽 광장에 있는게 아니라 바깥쪽으로 나가야 있다. 건물 안을 통과해서도 갈 수 있지만 길이 복잡...


한국 전통의 멋을 살리려 노력한 내부 인테리어.


뼈다귀해장국 하나랑 뼈돌이해장국 하나를 주문했다. 뼈돌이는 뼈를 발라서 고기만 넣어논 것으로, 순살치킨같은 개념이다. 감자탕집에서 뼈 발라서 고기만 넣어준 메뉴는 여기서 생전 처음봤다.


푸짐한 들깨와 우거지가 있어서 국물맛은 일단 시원하다. 다만,, 청양고추같은게 많이 들어갔는지 국물이 은근 맵다. 매운 맛이 나는게 아니라 먹다보면 속이 얼얼하고 땀이 나는 그런 매운맛? 매운걸 잘 못먹는 나와 나보다 더 못먹는 여보는 둘다 땀을 뻘뻘 흘리며 고생을 했다. 국물 위로 떠오른 양념을 건져내고 물을 좀 부어서 먹으니 그나 나아졌다.




살만 발라놓은 뼈돌이해장국 메뉴와 내가 직접 뼈를 바른 것 중에 어느게 살이 더 많을지 궁금했는데, 굳이 안먹고 일일이 발라서 비교해보진 않았다. 비슷하겄지 뭐... 살이 질기거나 하진 않았고 그렇다고 푸짐한 덩어리가 뼈에서 우수수 떨어질 정도로 부드럽지도 않았다. 중간 정도의 먹을만한 수준.


역시 내가 최고로 꼽는 감자탕집은 아직까지 ▶분당 서울감자탕 이다. 오랫만에 또 한번 가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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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노루막이 2017.11.17 00:25 신고

    추운날씨에 따끈한 국물 딱이네요 ㅎ

    • BlogIcon 라오꽁 2017.11.18 10:37 신고

      맛은 보통이었어요~ 제일 좋아하는 서울감자탕만큼은 아니었던 ^^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