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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인현왕후의 남자 상애천사천년2 相爱穿梭千年2 중국드라마로 중국어공부하기 시간. 슬슬 종반부로 접어드는 스토리. 이번 포스팅 올리면 아마 다음번이 결말이 되지 않을까 싶다. 상애천사천년2는 총 28화인데 20화를 넘어서면서 그간 풀어둔 떡밥들도 급회수하는 느낌이고 내용도 급전개된다.


그럼 오늘도 스토리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드라마 속 유용한 대사를 통째로 외우며 중국어회화 공부를 해보잣!


生意大不如从前了

能够周转(zhōuzhuǎn)得开吗

那就再好不过了

书呆子就是书呆子


장사가 이전에 비해 많이 안좋아요. A 不如 B 하면 A가 B만 못하다 라는 뜻인데, 生意不如从前 라고 했으니 生意(장사)가 从前(예전)같지 않다는 말이다. 중간에 大가 들어가서 정도를 더해줘서 예전보다 훨씬 못하다, 그리고 끝에 ▶어기조사 了가 있어서 변화를 나타내니 안좋아'졌다' 라는 의미가 된다.


난이도가 좀 있지만 금융쪽에서 많이 쓰는 단어 周转 융통하다, 자금 융통은 되겠수? 라며 짐짓 팡라오반의 사정을 걱정하는척 묻는 황방두목. 周转得开 가능보어가 붙어서 할 수 있냐는 뜻이 된다. 반댓말로 자금 융통이 막힌 상황은 周转不开 라고 하고 바이두에 쳐보면 이 말을 더 많이쓰는 것을 알 수 있다. 뭔가 자금사정에 문제가 생겼을때 주로 쓰는 말일테니 ㅎㅎ


再好不过 더할나위없이 좋다는 뜻으로 이건 그냥 문장 통째로 암기. 书呆子는 책벌레, 공부벌레라는 뜻으로 황방두목이 팡아저씨 속여서 목걸이 갈취하고 쾌재를 부르는 장면이다.



그렇게 목걸이를 갈취한 황방두목이 착용해보는 찰나 2016년의 양조장 왕린 할아버지가 혼인주를 마셔서 서로 타임슬립한다. 뭐여 여기가 어디여 ㅋㅋㅋㅋ


装疯卖什么

어디서 미친척이야 이늙은이가?


황방두목이 택시에서 내려서 1936년 자기시대의 돈을 내자 택시기사가 이렇게 말한다. 装疯卖傻는 글자그대로 해석하면 미친척하고 바보를 팔다인데 고의로 바보스럽게 행동해서 빠져나가려는 잔재주를 뜻한다. ▶바이두 지식인에서는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装疯卖傻,汉语词汇,就是故意装成疯疯癫癫,傻里傻气。这也是出于保护自己的目的。중국어 어휘로, 고의로 실성하거나 모자란 척 하는 것이다. 이 또한 자신의 목적을 보호하기 위한 것에서 비롯된다.


이런 그냥 안넘어가다니 혼쭐을 내줘야겠군. 하고 조폭 황방의 두목답게 무공을 시전해서 한수 가르침을 선사하지만


谁拿我项链(xiàngliàn)呢

내 목걸이 누가 가지고 있어?


택시기사가 벽돌로 머리를 때려서 기절하고 병원 응급실에 실려간다 ㅋㅋㅋㅋ 한참후 깨어난 그는 비취 목걸이가 없어진 것을 깨닫고 간호사를 위협하며 행패를 부리는 바람에 정신병 환자처럼 진정제 처방을 받게된다.


不过是一个女娃娃(wáwa)

(하지만 예쁜 아가씨잖아!?)


지난 포스팅 마지막에 ▶왕린이 병원에서 할아버지 발견하는 부분까지 소개했는데, 할아버지에게 진정제 처방을 해서 바보처럼 만들어 놓은 것을 보고 분개하여 데리고 병원을 나간다. 황방두목은 정신을 차리고 보니 누가 자기를 데리고 가고 있어서 화들짝 경계하다가, 젊은 아가씨인 것을 보고 안심한다.



한편 한방을 잡고 건드리지도 않아서 뿔이난 (ㅋㅋ) 팡쯔이는 삐지고 속좁은 쑨치롱 역시 좀 달려주는 척 하다 안되니까 같이 토라진다. 남녀 싸움은 2016년이나 1936년이나 매한가질세. 남자 : 너 화난거 아냐? / 여자 : 화 안났거든? 으로 시작되는 말다툼 ㅋㅋㅋㅋ


还为了屁()大点事吵架(chǎojià)

在拍戏(pāixì)前夜在外奔波(bēnbō)

让你受委屈(shòuwěiqu)了

简直(jiǎnzhí)就是大写的失职(shīzhí)


게다가 별거 아닌 일로 싸우고 

촬영 전날 밖에서 싸돌아다니고

너를 억울하게 만들었어

그야말로 대단한 직무유기네 ㅠㅠ


屁는 방귀로 방귀뀌다는 放屁라고 한다. 屁大点事 라고 하면 방귀같은 하찮은 일이라는 뜻이 된다. 혼자 칭위에 식당으로 돌아온 쑨치롱은 상황이 이렇게 꼬인것에 자책을 한다. 게다가 바로 2016년으로 돌아가야되는 시간인데... 이대로 쯔이와 영영 헤어진다니 넘나 찜찜한 것;; 


不是来敲钟(qiāozhōng)的

종치러 온거 아니잖아


결국 촬영장으로 찾아나선 쑨치롱은 천쉰을 만났는데, 쯔이가 몸이 안좋아서 촬영을 못하는 사태가 생겼다고 한다. 영화 제작 첫날인데 여배우 컨디션 난조로 촬영이 취소된 상황. 스탭이며 감독이며 기분이 좋을리 없다. 천쉰도 이런 태도는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며 성인답게 프로답게 하라고 말한다. 


和我的座右铭(zuòyòumíng)很像

내 좌우명이랑 비슷하네


좌우명이 왼쪽 오른쪽 좌우인줄 알았는데 자리 좌 자를 써서 자리 오른쪽에 새겨놓는다는 뜻이었구나. 우리말로도 몰랐던 뜻을 중국어 공부하면서 알게 되었다. 


有什么事情瞒(mán)着我

你这个女人还真的是始终如一(shǐzhōngrúyī)

非得(fēiděi)要我亲口说出来吗


나한테 숨기는 일 있어?

하 이 여자 진짜 시종일관이네

꼭 내입으로 직접 말해야돼?


점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는 쯔이가 쑨치롱에게 숨기는거 없냐고 쏘아대고 말다툼을 하다가 싸닥션을 올려붙인다. ㅋㅋㅋㅋ 맨처음 쑨치롱과 팡쯔이가 기차역에서 만났을때도 보자마자 다짜고짜 싸다귀를 갈겼는데, 헤어지는 마당에도 싸다구를 맞아서 열받은 쑨치롱. 여기서 말한 시종일관이 바로 그 뜻으로 문자 그대로 처음과 끝이 똑같다는 의미이다.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非得~~不可의 형태로도 쓰인다. 팡쯔이가 꼭 내입으로 말해야 알겠어? 라면서 장즈강을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ㅠㅠ 뭔가 기분이 오묘해지는 쑨치롱. 잘 대해준 나를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원래 약혼자인 장즈강을 좋아한다는 건지 알 수가 없다.



페이페이가 놀다가 다쳐서 파상풍에 걸렸는데 1936년이라 쓸만한 약이 없다. 페니실린같은 항생제 처방을 하면 되는건데 그게 없어서 오늘밤을 못넘기고 죽을 상황. 쑨치롱이 책에다 페니실린 구해놓으라고 써서 미래의 왕린과 장즈강에게 메세지를 전달한 뒤, 1시간 기다렸다가 타임슬립해서 넘어간다. 


이 광경을 보게된 팡쯔이. 대체 누가 즈강꺼 인거지? 혼란에 빠짐 ㅋㅋㅋ


你磨磨蹭蹭(mómocèngcèng)

到底在干什么

青霉素(qīngméisù)见效了

你终于撑住(chēngzhù)了


되게 밍기적대네

대체 뭐하고 있는거야

페니실린 효과가 있어!

할머니 드디어 이겨냈군요!


2016년으로 돌아와서 기다리고 있는 쑨치롱. 과거의 페이페이가 아프니까 할머니랑 본인까지 다 사라질 위기인데, 빨리 회복이 안되서 안절부절하다가 결국은 정상으로 돌아온다. 화학약품 이름이다보니 페니실린하고 발음이 비스무리한 것들이 많은데 자주쓰는 것중에 维生素(wéishēngsù) 비타민이 있다. 이것도 알아두잡.


참고로 페니실린은 1927년에 플레밍이 발견하고 1940년부터 치료용 주사제로 만들어졌다. 1936년이면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던 시절. 크 이걸 생각하고 시대를 여기로 잡은건가 설마


不认得你们了

너네를 못알아봤다고?!


집으로 데려온 할아버지가 어릴때부터 친한 친구들과도 원래 아는사이인데 하나도 못알아보자 역시 치매가 맞나.. 생각하는 왕린 ㅋㅋ  할아버지까지 시간여행자일거라곤 생각을 못한건가. 그런데 나중에 보면 아빠의 비취목걸이 존재도 알고 있었던데, 알아챌 수 있었던거 아닌가 ㅎㅎ 스토리가 약간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들이 종종 있다. 판타지 황당 멜로 드라마이다보니..;;;


安全的落脚点(luòjiǎodiǎn)

还有这古地图

意味着(yìwèizhe)他是王氏的嫡亲后裔(díqīnhòuyì)

害的我什么都做不了


안전한 아지트 (를 찾아야해)

그리고 이 고지도가 있다는건

그가 왕씨의 직계후손이라는 의미겠지

내가 아무것도 못할까봐 걱정한건가 (왕린 남사친을 할아버지 방에 같이 재우자 한 말)


왕린의 집으로 온 황방두목은 특유의 날카로운 감각으로 여러 단서들을 조합해가며 추리를 완성시켜간다.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과 무엇을 해야하는지 냉철하게 파악하고 행동으로 바로 옮기는 것이 역시 두목답다. 그러고보면 쑨치롱&장즈강 역의 ▶웨이따쉰뿐만 아니라 할아버지 역할의 ▶왕슌더(1936년생?!)도 1인2역을 분별있게 잘 그려내는 것 같다. 


한명 더 해서 3명의 1인2역이었으면 더 복잡하고 재밌었을텐데!! 왕린 징징대는 비중 좀 줄이고 스토리를 좀더 스릴있게 복선깔고 풀면서 비밀의 숲처럼 긴장감있게 하면 어땠을지... 그랬다면 어려워서 중국어로 볼 수가 없었으려나 ㅠ



这个角色要是给我演

稀有(xīyǒu)宋版书(Sòngbǎnshū)

不能被别人捷足先登(jiézúxiāndēng)了


이 배역 나한테 줬으면 (잘했을텐데)

희귀한 송판본

다른 사람에게 선수뺏길 순 없어


以前喝了再多的酒

예전엔 아무리 많이 마셔도.. (안취했었는데)

남사친이 송판본 책 구하러 나간 사이에 황방두목은 타임슬립하겠다고 혼인주를 찾아 술이란 술은 다 마셔보다가 취해서 뻗는다. 양조장 할아버지라서 술고래였는데 술취해서 쓰러진 황방두목을 보고 왕린이 한 말이다. 再多 아무리 많은 이라는 뜻으로 再+형용사 형태로 이렇게 아무리 ~한 이라는 표현은 회화에서 맛깔나게 자주 사용할 수 있으니 필수 암기해두자.


跟我杠上(gàngshàng)了是吧

나랑 끝까지 해보자는 거지?


이런 표현을 볼 수 있어서 확실히 드라마가 중국어공부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드라마로만 하면 안되겠지만, 교재 하나를 진도빼면서 드라마나 뉴스 같은걸 곁들이면 학습 효과가 배가되지 않을까 싶다.


成天(chéngtiān)看我不顺眼(búshùnyǎn)

抓不住我的小辫子(xiǎobiànzi)

不管你再怎么恨(hèn)我

唯一(wéiyī)的继承人(jìchéngrén)

哪里穿帮(chuānbāng)了呢

看你怎么收场(shōuchǎng)

让时光倒流(dàoliú)


허구한 날 내가 아니꼽지 아주그냥

약점 못잡아서 안달이야

앞으로 날 원망하던 말던

유일한 상속자는 나야 (이집의 상속자는 나야나~ 나야나~)

(어디서 걸린거지?)

누나가 어떻게 마무리하는지 한번 보자.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小辫子는 변발인데 抓小辫子하면 변발을 잡다, 즉 약점을 잡다는 뜻이다. 전에 다른 중국드라마 ▶부처나사사에서 나온 적이 있다. 그러고보니 부처나사사는 1화만 보고 말았는데 계속 볼까... 거기도 현대배경에 부부가 주인공이라 회화공부용 대사가 많이 나오는데. 穿帮은 중국판 크라임씬 ▶명성대정탐 포스팅에서 공부한 적이 있고, 收场도 중국판 윤식당인 ▶중식당 포스팅에서 쓴 적이 있다. 포스팅 했던 단어 하나하나 다 생각이 나네 신기하게 ㅋㅋ


중국에서도 인기가 있었던 한국드라마 상속자들의 중국이름은 继承者们이다. 여기서 한방 날리고 그다음에 별에서 온 그대가 홈런을 제대로 쳤었지. 상속자들 주제곡인 박정현의 마음으로만 생각난다. 간만에 들어봐야겠네. 후난TV에 출연해서 부른 동영상도 있어서 가져와봤다. 오호...



除了叫我不要当演员

其他时候 都是他


배우 못하게 한거 외에는 전부 그였어...?

페이페이를 치료하고 장즈강은 팡쯔이에게 타임슬립의 비밀과 지금까지의 상황이 어떻게 된 것인지 모두 설명해준다. 그 결과는...


즈강꺼 → 치롱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花心大少来说

바람기 도련님으로 말하자면,


쑨치롱은 핸드폰에 장즈강에게 영상편지를 남겨놓고 미래로 돌아갔고, 장즈강이 1936년으로 와서 각자 자기 시대에 머무르게 되었다.


이렇게 네 사람은 각자 자기의 시대에서 다른 시대의 연인을 그리워하게 되는데... 물론 이렇게 끝나면 드라마가 아니지 다크호스 황방두목이 설쳐대면서 주인공들은 다시 위험에 빠지고, 또 미래에서 봤던 화재사건을 장즈강이 막아낼 수 있을지.. 슬슬 마지막으로 흐르는 상애천사천년2의 스토리이다. 다음 포스팅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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