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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우리가 공항에 가는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막 오픈한 때라서 머지머지 하고 실수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검색을 해보고 찾아갔다. 뭐 크게 헷갈리거나 틀릴일은 없었고 제2여객터미널 오픈으로 공항수속이 굉장히 한산해졌다는 점이 높이살만했다.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위치는 어디?

제2여객터미널은 위 지도에서 보는바와 같이 비행기를 타는 탑승동을 기점으로 원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반대편에 새로 생겼다. 제2여객터미널 --- 탑승동 --- 제1여객터미널 이런식. 


가는 길은 어차피 비슷하다. 인천대교타고 쭉 넘어와서 영종도 들어온 뒤에 제2여객터미널 방향으로 표지판을 보고 오면 된다. 정확히 말하면 제1여객터미널 방면이 먼저 도로에서 분기되서 빠지고 그대로 계속 오다보면 제2여객터미널로 들어오게된다.



◑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 정보, 주차요금

네비찍고 제2여객터미널로 들어오면 먼저 장기주차장 갈사람 빠지고 그다음에 단기주차장 쪽이 나온다. 기존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비슷하다. 입국장과 단기주차장이 가깝게 있고 장기주차장은 멀리 빠져있는 모양새이다. 주차대행을 원한다면 단기주차장 지하층으로 들어가면 된다.


제2여객터미널의 단기주차장 주차가능 대수와 주차요금은 위와 같다. 최초 30분에 1200원이고 이후 15분당 600원씩 추가된다. 누구 배웅해주거나 마중나와서 주차 몇시간 해노면 은근히 주차비 꽤나옴....


신기한 것은 이렇게 홈페이지에서 주차위치를 문자로 원하는 시각에 보내달라고 신청할 수도 있고,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주차된 자리를 알려주기도 한다는 점이다. 인천공항 주차장에서 위치 잊어버리면 정말 난감할텐데 그럴때 홈페이지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해보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주차장 별로 주차가능 대수 현황판도 표시가 된다. 위에 붙여놓은 주차장별 주차가능 대수와 다소 숫자가 안맞아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이렇게 많이 주차가 가능한데 최대 가능대수 부분이 업데이트가 안되어 있는건지... 고쳐주길


참고로 주차하고 나서 지하나 지상2층으로 여객터미널 이동하는게 좋다. 추운 겨울이나 무더운 여름에는 잠깐 이렇게 바깥에 나오는 것도 고통이 될 수 있으니..


2층 브릿지를 통해 넘어가면 따뜻따듯... 사람 하나도 없네 ㄷㄷㄷㄷ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부전경

제2여객터미널로 들어오면 이렇게 높고 탁트인 시원한 천장이 우릴 반긴다. 


보다시피 사람도 (원래 인천공항 수준에 비하면 거의) 없고 매우 한산하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다지만 어차피 이쪽을 이용하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들은 이미 옮겨왔기에 앞으로도 이정도로 여유있는 모습이 계속될 수 있는건가?


여행사 카운터도 대부분 텅텅 빈 한산한 모습이다. 이번 구정 연휴에 피크로 사람몰릴때 어느정도 붐빌지가 궁금하다. 그래도 양쪽으로 나뉘어서 예전 인천공항 북새통보다는 백배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터미널 끝에도 전면이 유리로 시원하게 트여있어서 밖에 비행기도 잘보이고 기분이 좋다. 그야말로 떠나는 여행자의 기분이 마음속 깊이 스며들게 만드는 전경이다. 공항은 이래야지, 이렇게 생겨먹어야지.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용 항공사

무슨 대한항공만 카운터를 몇 개 쓰는지 모르겠다. 처음에 헷갈려서 그냥 직원에게 물어보니 어디로 가서 수속하라고 해줬다. 


중간중간 있는 이런 셀프체크인 기계를 이용하면, 비행기 탑승권을 바로 발권받을 수 있다. 그리고 짐만 부치면 되기 때문에 별도의 짧은 줄에서 수속을 빨리 끝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언제까지 무턱대고 줄서서 기다릴텐가 이제는 스마트시대. 이런걸 적극 이용하자.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면 모바일앱을 이용해 공항에 오기전 스마트체크인과 좌석지정까지 할수도 있다. 그리고나서 짐 부치는 건 F카운터로 가면 된다. 수하물 위탁조차 셀프백드랍 (Self Bag Drop) 코너가 생겨서 더욱 빨리 가능해졌다. 사실 아직까진 제2여객터미널 워낙 한산해서 그냥 줄서서 해도 되긴 하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KLM네덜란드 항공으로 구성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이다. 기존 제1여객터미널은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기타등등 저가항공사들이 주로 자리를 잡았다.


1~2 여객터미널 간에 이동은 약 20~30분이 소요된다. 때문에 터미널을 잘못가서 바쁜 출국전에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 확인하고 가야한다. 항공권 구입하고 e-ticket을 봐도 나와있고, 위에 언급한 항공사별로 정해져있으니 그걸로 봐도 된다.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일식당 와라쿠 샤샤

제2여객터미널 지하에 야심차게 식당가를 만들어 놓았는데, 가장 눈에띄는 곳은 한식미담길이라는 푸드코드이다. 하지만 거기는 줄이 길어서 다른데를 가기로 했다. 파리크라상도 있고 쉑쉑버거도 있고 이것저것 있는데 우리는 일본음식을 찾았다. 그러고보니 김포공항에서도 ▶오사카키친에서 일본음식 먹었었네.


그냥 보통의 일본음식점처럼 생겼다. 우동 돈까스 전문이라고 되어있고 우동전문이라고 하면 약간 고급지진 않은 분식쪽에 가까운 느낌이지만 사장님과 점원의 태도는 고급식당 뺨치게 아주 친절했다. 원래 이 와라쿠샤샤는 가격대도 좀 있는 고급진 프랜차이즈이고 스타필드나 고속터미널 같은곳에 입점해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데 테이블마다 1인 인덕션이 되어있어서 샤브샤브나 냄비우동은 계속 데우면서 먹을 수 있다!


인천공항 와라쿠 샤샤 소고기덮밥


맛있다 냠냠. 


돈까스 미니우동 세트. 


비쥬얼은 김밥천국에서 하얀쟁반에 대충 주는 그런 모양이지만 맛은 수준급이다. 미니우동도 맛있네 괜히 우동전문점이 아니군. 시간이 좀 있었다면 샤브샤브같은 좀 더 거창한걸 먹어봤겠는데 아쉽지만 이번엔 이런걸로 만족. 다음번엔 1인 인덕션을 꼭 사용해봐야겠다. ㅎㅎㅎ


밥을 먹고나서 전시되어 있는 벤츠 하이브리드 SUV EQ를 구경하면서 소화를 좀 시키고 출국장으로 슝~~ 사람이 없어서 짐검사 출국심삼 다해서 10분도 안걸렸다. 대~~박!!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오픈 너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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