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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국으로써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도 여러 종목에서 역대최고 메달들을 따며 국민들에게 많은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해주었다. 유일한 오점으로 남은 전세계 왕따인증사건, 여자 팀추월경기 파문은 어떻게 일단락될까.


노선영을 팀추월한 김보름 박지우 인터뷰파문, 빙상연맹 전명규 거론이유



◈ 팀추월 파문이 발생하게 된 원인?


먼저 팀추월 경기에서 정확히 왜 노선영을 따돌리고 김보름, 박지우만 질주한 그런일이 발생했는지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빙상연맹 감사를 하지 않았으니 물적 증거도 없고 (해도 나올까?) 현재로선 김보름, 박지우의 인터뷰 태도와 과거 빙상연맹의 파벌문제를 통해 정황을 추정할 뿐이다.


(1) 그저 전략미스나 선수간의 사인이 안맞아서 노선영이 못따라오는걸 방치한 채로 내달린 경우. 팀내 불화나 다른 악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저 실수이고 팀웍부족이었다라고 정리되는 상황. 빙상연맹과 그 뜻을 받아쓰는 기레기들이 처음에 주장하고 싶은 프레임도 이거였다.


하지만 경기만 봤다면 했으면 왜저러냐 하고 끝났겠지만, 김보름 박지우가 인터뷰에서 노선영에게 책임을 돌리는 듯한 발언으로 파문이 커지게 된다. 노선영이 먼저 후미주자 제안을 했다는 백철기 감독의 기자회견 발언도 노선영 선수가 그런적 없다며 반박했고, 김보름도 방이 달라서 사과를 안했다고 핑계되며 국민들이 이들의 의도를 더욱 의심하게 된다.


(2) 작정하고 고의로 노선영을 왕따시켰다? 국가대표 팀 내에서 노선영이 그동안 왕따를 당해왔거나, 또는 뭔가 잘못찍힌게 있어서 공개적으로 매장시키기 위해 버리고 달렸다는 의혹이다. 노선영은 기존에도 ▶팀추월 자격박과 아픈 노진규 선수를 메달따라고 훈련시킨 빙상연맹의 행태를 비판했고, 한체대에서 전명규 애제자들만 별도훈련한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빙상연맹 입장에서는 매스컴에서 폭로하고 이슈를 만드는 골치아픈 내부고발자인 셈이다. 따라서 한국식 적폐문화로 불이익이 가해졌을 가능성이 있고 많은 국민이 이 경우를 의심하면서 ▶청와대 청원을 넣었고 최단기간 20만돌파, 현재 무려 60만으로 역대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청와대청원 추천순 


▶대한빙상경기연맹 사건사고 (나무위키)


국민들이 이명박근혜 적폐정권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겪으면서 이제 기레기가 앵무새처럼 읊조리는 뉴스만이 아닌, 문제의 본질을 보려는 노력을 많이들 하고있다. 이번 팀추월 왕따파문으로 빙상연맹의 예전 파벌문제도 재조명되며, 스포츠연맹과 협회의 파벌, 내부비리 같은 적폐청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발전해나간 것이다.



◈ 메달을 따고 면죄부 까방권을 노리자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된 빙상연맹은 (정확히는 빙상연맹에 자리 차지하고 있는 인간들) 이제 선택지가 없게 되었다. 스스로 자 우리 감사받고 적폐청산하겠습니다 할리도 없고, 국민들이 욕하시니 모든걸 내려놓고 사퇴하고 연맹 해체하겠습니다 할리도 없다. 박근혜 탄핵과정을 보면 적폐가 아이고 죄송합니다 하고 먼저 물러나는 일은 절대 없었다.


빙상연맹 입장에서는 유일한 해결책은 늘상 하던대로이다.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 좋은 성적을 냈다. 반성하고 앞으로 고쳐나가겠다. 이런 프레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정안되면 늘상 해왔던대로 ▶전명규 사퇴-복귀-사퇴-복귀를 한번 더 하는 방법도 있다. 어찌됐든 연맹은 권력과 이권을 유지하려고 할 것이고, 이번 논란을 잠재우고 넘길 것이다.


그리고 논란의 김보름, 박지우는 매스스타트에 출전한다. 애초에 이들에겐 메달가능성이 높은 매스스타트를 위해 훈련에 집중한 것이고 몸푸는 셈이었던 팀추월에서 떨어졌다고 출전포기를 할리 없다. 박지우는 앞선수가 4명이나 넘어지는 개이득이 있었는데도 9위로 들어오며 정의구현이 되었고, 김보름은 확실히 실력은 있어서 결승진출후 은메달까지 따냈다.


▶[브런치 이경렬] 올림픽의 위험한 속성

▶[동아 권혁신] 빙상연맹을 해체하라고?

▶[조선 고성민] 노선영도 김보름도 비겁한 빙상연맹의 희생자

▶[세계 권영준] 상처받은 김보름? 빙상연맹은 어디 숨었나

▶[KBS] 안현수 아버지 인터뷰 : 팀추월 파문 빙상연맹 전적책임

▶[SPOTV 조영준] 은빛질주 김보람 비난받을 이유 없다


김보름이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따내자 많은 기자들이 실드기사를 쏟아내고 있고, 김보름이 피해자인양 아픔을 딛고 성공했다는 스토리를 써대고 있다. 의도대로 여기에 넘어가서 김보름을 안쓰럽다고 여기고 그만 욕하자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럼 박지우는? 김보름이 메달을 못땄다면? 결국 메달땄고 잘못한건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니 그만하자는 '프레임'이다.




◈ 박근혜 최순실과 부역자들, 적폐의 모습은 닮은꼴


정말 국민들이 의심하는대로 내부고발자 노선영을 엿먹이기 위해 빙상연맹이 개입하에 팀추월 경기를 그런식으로 치른거라면, 이것은 용서할 수 없는 문제다. 김보름이 금메달을 따던 은메달을 따던 상관이 없다. 박근혜 탄핵과 최순실 국정농단의 부역자들을 용서해야하는가? 어쩔수 없이 친일행각을 했다고 친일파를 이해해줘야하는가?


비약이 심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본질적으로 맥락이 같은 동일한 문제다. 적폐는 가장 위에서 권력을 휘두르는 대가리에서 시작되지만, 혼자 대들다 찍히기 싫어서 어쩔수 없다고 합리화하는 부역자들에 의해서 굳건해진다. 제2, 제3의 김보름-노선영이 더이상은 나오지 않도록 공정하고 깨끗한 스포츠계를 만들어야 한다.


노선영 선수의 실력이 어떻고의 문제가 아니다. 특정한 소수가 권력과 이권을 독점하고 마음대로 주무른다면, 그 결과가 어느정도 성과로 보여진다고 해도 결코 옳은게 아니다. 이승훈같이 힘있는 쪽의 라인이고 결과도 좋으면 문제가 없겠지, 하지만 스타1명을 위해 억울한 사람 1명이 만들어져서는 안된다. 안현수의 경우는 그 두가지를 모두 겪으며 귀화한 케이스이고.


빙상연맹에게 주머니에 삐져나온 못같던 피해자 노선영은 이렇게 또 사람들에게서 잊혀져갈 것이다. 권력을 가진 집단에게 대항해서 홀로싸워 이기기란 쉽지 않다. 빙상연맹 고위관계자와 다른 선수들에게도 미운털이 박혔으면 앞으로 노선영은 어디가서 뭐 해먹고 살아야 할까. 뭘하던 그들의 커넥션이 닿는 곳에서 영향을 받을 것이다. 왕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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