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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지니어스 시즌4 4화 생선가게 리뷰 및 전략분석


토요일을 지요일(짓요일)로 만들어주고 있는 꿀잼 지니어스4. 오늘 시즌4 4화 역시 반전 예스잼을 시청자들에게 안겨주며 메인매치, 데스매치 모두 흥미진진한 진행을 보여주었다. 오늘 편집도 나이스여서 계속 끝까지 오현민이 1등하는 것처럼 알고 있거나 아 또 장오연합 해먹는거냐고 답답한 시청자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최연승-이준석의 생각지도 못했던 2인조합으로 우승을 거머쥐었고, 데스매치 끌려간 임윤선도 나름 호각지세로 싸우며 끝까지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펼쳤다. 이번 더지니어스 시즌4 4화 메인매치 종목은 생선가게로, 시즌3 1화 과일가게와 흡사하다. 생선가게는 과일가게에서 약간만 변형된 과일가게2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







■ 더지니어스 시즌4 생선가게 게임룰 및 필승전략



☞지니어스 시즌3 1화 과일가게를 봐서인지 게임룰 이해는 별 어려움 없었다. 아마 지니어스 시즌4 플레이어들이 기존 게임들 분석하고 준비를 좀 해왔다면 누구나 금방 파악하고 전략을 짰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1라운드때 이미 필승전랴이 난립하며 승부가 갈려버렸지. 메인매치 생선가게 게임룰 설명은 간단히만 하도록 하겠다.


총 4라운드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어떤 생선을, 얼마에 팔겠다를 입찰하는 방식이다. 먼저 어떤 생선을 팔 것인지부터 정하는데 판매권이 6장 있고 생선 종류는 갈치, 고등어, 오징어 3가지이다. 판매권은 한 라운드에 다 써도 되고 나눠써도 된다. 즉, 4라운드동안 무슨 생선을 얼마에 팔겠다는 입찰을 자유롭게 6번 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뜻이다.





그리고 돈을 먹는 방식은 과일가게때와 같다. 같은 생선에 입찰한 사람들 중에서 가장 적은 가격을 써낸 사람이 입찰가격*생선수 만큼의 총액을 독식한다. 천원부터 5천원까지 천원단위로 제시가 가능하며, 모두가 5천원을 써내면 골고루 5천원씩 먹게되는 것이고 위그림처럼 5명중에 혼자 3천원써냈으면 5마리니까 15000원을 혼자먹는 것이다. 서로 믿고 같이 비싸게 먹느냐, 배신하고 적은 돈을 혼자 먹느냐가 포인트이다.





4라운드 게임진행하는 동안 1번 아이템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템은 비밀과 확인 두가지가 있으며, 비밀은 해당 라운드에 생선 하나의 입찰결과를 비공개로 만든다. 내가 배신을 하고서 비공개로 가려버리거나, 내가 파는 생선이 아니더라도 서로 잘 믿을것 같은 연합의 다른 생선에 비밀을 쓰는 방법이 있다.






지니어스 시즌3 과일가게에서는 비밀과 체인지 아이템이 있었는데, 그래서 다른 연합의 과일로 체인지해 들어가서 깽판놓는 전략이 있었다. 이번에 지니어스4 생선가게에서는 체인지 대신 체크아이템이 부여되었는데, 이건 가격제시하러 딜러룸에 들어갔을 때 본인의 획득금액을 알아낼 수 있다. 시크릿에 걸려서 얼만지 계산이 안될 경우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지니어스 시즌3 과일가게때는 처음에 랜덤하게 과일이 주어지고 게임 끝날때까지 매 라운드 같은 과일을 팔아야 했다. 그래서 다른 과일을 이기려면 자기과일 사람끼리 뭉쳐야만 했고, 거의 전부 모두 5천원을 써내는 단합력을 보여주었다. 시즌3 1화여서 바로 배신과 난장판이 안일어나기도 했고...그때 나온 전략은 일단 1명 몰아줘서 1등 확보해준다음에 그사람이 다른과일로 체인지 들어가서 천원내는 방법이 있었다. 나도 당시에 지니어스 열심히 보면서 ☞과일가게 필승전략 고민했었던 기억이 난다.


당시 마지막에 배신한번 때린 사람이 결국 우승을 했는데, 그게 바로 김경훈이다. ㅋㅋㅋㅋㅋ 명불허전 김경훈인데, 아 이번 지니어스 시즌4에서도 같은 게임을 맞이해서 레전드를 보여줄 수 있는데 조금 아쉬웠다. 최연승-이준석 조합보다 조금 패가 말렸달까. (밑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아무튼 과일가게는 나름 배신성공을 가정한 필승법이 생각이 됐는데 이 생선가게는 그럴 여지를 차단해버려서 그야말로 답이 없다. 유력한 방법이라면 일단 연합을 만들고 어떻게든 초반에 같이 많이 먹어서 꼴지 면하는 길인데, 타 플레이어의 선택을 모두 컨트롤할 수 없기 때문에 완벽한 해법이 될 수가 없다. 그럼 게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보자.




■ 더지니어스 시즌4 3화 생선가게 리뷰, 플레이어들 전략



1라운드 생선 선택은 위와 같다. 임윤선은 생선을 2개씩 배팅하는 특이한 전략을 보여주었는데, 저것과 정치력이 같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별 의미는 없는 방법이다. 1개내고 천원쓰나 2개내고 천원쓰나 뭐... 어쨌든 사실상의 승부는 이 1라운드에서 결정이 났다. 모든대부분의 플레이어가 같은 생각을 한 것이다.


기본적으로 생선가게 게임룰을 들으면 이런걸 생각해볼 수 있다. 4라운드*생선3종류=12, 플레이어1명당 판매권6장*2=12 즉, 2명이 힘을 합치면 1,2,3,4 모든라운드의 생선가격을 천원으로 만들 수 있다. 거까진 모두가 생각하겠지. 그런데 그거가지고 어떻게 이기냐고? 다 천원내면서 배신을 한번만 성공하면 된다. 


1라운드부터 시크릿걸리고 이러면 2라운드부터는 전원 천원낼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1라운드에서 배신에서 몇백원이라도 추가로 먹는데 성공한다면 바로 우승후보가 되어 남은게임은 그냥 전부 천원깔고 아 망했네 이러면서 연기만 하고 앉아있으면 된다.





라는 생각을 이렇게 3팀의 2인연합이 똑같이 했다. ㅋㅋㅋㅋㅋ





김경훈이 방송인으로서의 진출의도가 있고 인지도 상승이 중요하니까 이번에 더지니어스 시즌4에 출연하면서 캐릭터잡고 임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실제로는 얼마나 똑똑한 사람인가. 게임룰 듣자마자 바로 한명 꼬셔서 (그 꼬시는것도 사람 성향 잘 보고 잘골랐다!?) 불패전략을 짜놓는다. 1등이 안될수는 있어도 꼴지는 절대되지 않는 작전이다. 누군가 배신당하는 놈이 꼴찌가 되는거지 ㅋㅋㅋ


+ 둘이 악수하면서 의기투합하는 투샷에 비쥬얼 괜찮네






최연승과 이준석도 같은 생각을 한다. 이거 2명만 힘합치면 게임풀 수 있는 작전 되는데? 라고 말이다. 위에 쪽지에 적은 것처럼 나눠서 전부배팅하고 몽땅 천원내는 전략을 펼친다. 일단 중요한게 가격은 무조건 천원으로 가야한다. 그래야 남도 이렇게 하더라도 최소한 내가 꼴찌가 되진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배팅한 뒤 상황봐서 한명이 우승되도록 (누가되도 상관없지만) 연기해주고 분위기조장해주고 도와주면 된다.






고등어에서는 별문제없이 같이 5천원 맞추기로 합의하고 혼자 배신해서 4천원 냈는데, 오히려 다른 두명이 천원전략 펼쳐서 오현민이 나가리되었다. ㅋㅋㅋ 오현민의 전략은 1,2라운드때 자기가 생선 판매권 전부 내고 모든 연합에 들어가면서 돈을 최대한 번 뒤, 3,4라운드때 장동민이 모든생선을 1000원으로 밀어버리는 방법이었다.


어떻게보면 김유현-김경훈, 최연승-이준석 연합보다 필승 또는 불패 전략의 고민이 완벽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아니면 2라운드때는 오현민은 체크를 써서 본인이 오히려 당했다는 것을 확인했었어야 했다. 확인한들 그때가서 회복할 방법도 없긴 하겠지만...





고등어에서 당하고 오징어에서도 다른 연합 전략에 오히려 속은 오현민. 아마 이번 경기로 많이 깨달았을 것 같다. 지니어스 시즌4에는 배신을 때릴 수 있는 플레이어가 다수 존재하는구나. 전략을 짜는 경우의 수에 타 플레이어의 배신을 반드시 염두해서 계산해야지 무턱대고 시나리오 하나만 준비해놨다가는 한방에 훅가겠구나 라고.







결국 1라운드에 이렇게 먹으면서 승부가 사실상 끝난셈이다. 이준석은 1라운드때 오현민만 배팅하고 장동민이 나서지 않은 것을 보고 상대의 전략을 눈치챘을 것이다. 아 쟤네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나보다 라고. 그리고 이런 방법 쓰는애들이 또 있을수도 있겠다 라고도 어쩌면 생각했겠지.




1라운드 배팅표를 다시보면 이준석이 갈치에서 대놓고 천원쓴다고 해서 김유현 오현민을 강제천원쓰게 만들었는데, 나머지 두 생선에서 최연승은 전부 먹고 다른연합은 김유현이 하나, 김경훈이 하나 골고루 먹어서 여기서 차이가 갈렸다.


김경훈-김유현 조합의 전략도 이준석-최연승과 똑같았는데 김경훈이 들어가면 오징어에서 천원 쓸 것으로 예상하고 다른생선에서 담합을 하게 유도해서 배신으로 김유현이 먹자 이런 계산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이준석도 갈치에서 천원을 강제화시켰고 결국 최연승이 두개를 먹게 되었다. 차라리 저쪽도 김경훈,김유현,김유현 이렇게 배팅했으면 동점이었을텐데 약간 운빨에서 갈린것도 있고, 김경훈이미지때문에 배팅전략에 제약걸리는 핸디캡도 있었다.







오현민은 장오연합 뻔하게 끌고가면서 1등욕심부리다 제꾀에 제가 당한 꼴이 되었고, 김경훈은 이미지 이용해서 김유현 도와줄랬다가 오히려 최연승 도와주는 꼴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결과는 오현민이 꼴등하고 최연승이 우승자가 되는 반전으로 꿀잼을 선사했다.





ㅎㅎㅎㅎ 2라운드 입찰시에 체크를 써서 확인했더라면 본인이 당했다는걸 알고 나중에 홍진호 도와주기 같은 쓸데없는 매너부리지 않았을 것이니 데스매치 안갈수도 있었을 것이다. 항상 본인 코가 석자라는 생각으로 임해야 하는 더지니어스라는 것을 다시금 보여주었다.






뜻밖의 결과에 오현민 순간 눈물이 그렁그렁하는 것 같아보이기도 했고... 데스매치 가게 되었으나 명분은 딱히 없지만 제일 만만한 그동안 더지니어스 시즌4 하면서 자기와 그나마 가장 인연이 없다며 임윤선을 지목하여 결국 살아남았다. 기존 장오연합의 페이스만 믿고 하다가 당했던 한 화였으나 오현민은 역시 강자는 강자다. 




■ 더지니어스 시즌4 게임을 주름잡는 이준석




아 저표정 웃기다. ㅋㅋㅋㅋㅋ 웃을때도 참 호탕하게 시원시원하게 웃는듯. 아주 어쩔때보면 얼핏 1초 김정은 떠오를때도 있는데 (죄송합니다) 이준석은 이번 지니어스 시즌4에서 명실상부한 최강자중 한명이다. 방송을 계속 봤지만, 1화 신분교환, 2화 호러레이스, 3화 오늘의메뉴, 그리고 오늘 4화 생선가게까지 모든 게임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전략을 펼쳤다. 


그나마 호러레이스 때는 홍진호 주도의 부실전략이 있었던 때인데 그때도 정확한 수계산을 했지만 딱히 본인이 죽을 위험은 없으니까 그냥 살아서 넘어간 것 같고, 신분교환때는 다수연합격파 및 데스매치 승리, 오늘의메뉴는 장동민 배신간파해서 최정문 살리기, 오늘 생선가게는 필승전략 발굴까지. 매우 뛰어난 두뇌플레이를 선사하고 있다.


거기다 다수연합의 힘만으로 왕따형 탈락후보 만들어서 재미없게 끌고가는 것에 대한 반발심이 있어서, 어떻게든 전략 짜내고 연합을 격파할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게 또한 지니어스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해준다. 시즌1 1화에서 어이없게 떨어지지만 않았으면 홍진호 못지않은 실력을 보이고 더지니어스를 더욱 레전드로 만드는게 기여하지 않았을지...







그와중에 김경훈은 같이 5천원 내기로 했다가 오현민이 사실은 저들이 김경훈 못믿어서 4천원 낼거같으니 우리 3천원 내자고 약속했는데 2중 배신을 넘어서 결국 천원을 낸 3중배신을 함 ㅋㅋㅋ 다행이 이번에는 쓸데없이 나불데지 않았는데, 역시나 그동안의 개트롤짓은 일부는 과장된 연기와 의도된 캐릭터화라는 것을 반증한다.


운만 살짝 따라줬다면 이번화에서 단독우승 차지할 수 있었고, 그러면 더지니어스 시즌3 과일가게에서 배신으로 우승한데 이어 이번에 더지니어스 시즌4에서는 필승전략으로 또다시 우승을 차지하는 그야말로 레전드 오브 레전드가 될 뻔했는데 아깝다. 하지만 이정도 경기력이라면 앞으로도 지니어스4를 더욱 재밌게 해줄 감초중 한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 같은숫자찾기 오현민에게 임윤선 탈락으로 더지니어스 시즌2 전멸




데스매치는 같은숫자찾기인데 5초동안 보여주는 숫자와 기호 위치를 외우고, 제시되는 숫자를 위치를 불러 뒤집어서 맞추는 게임이다. 와 같이 해봤는데 기억도 하나도 안나더구만 ㅋㅋ 어찌 이걸 다 외워서 순식간에 척척 맞추는지 대단하다.


임윤선도 초반 오현민 못지않게 빼어난 실력을 보이면서 선전했으나 (아마 5:5까지 동점이었던 듯) 후반에 가면서 확실히 젊은 오현민에게 조금씩 밀리며 실수가 한번 나오고 격차가 벌어져서 패했다. 임윤선이 이겨버려도 꿀잼이었을거라 데스매치또한 참 진땀나는 승부였음.



■ 더지니어스 시즌4 장오연합의 한계


확실히 지니어스 시즌3에서 둘이 우승-생징 주는 작전쓰고 연합의 다른 멤버는 장기말처럼 쓰다가 하나씩 떨어뜨렸던 장오연합의 방식이 더지니어스 시즌4에서는 그닥 잘 통하지 않고 있다. 지니어스3에서 원래부터 반골성향을 보였던 최연승이 이번에는 전략적으로도 그들을 꺾고 우승을 했지.



그리고 이번화에서 장동민이 홍진호, 김경란에게 전략이나 비전제시 없이 그저 지시만 해대니 거부감 들어서 아예 듣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오늘처럼 데스매치 간다해도 개개인이 초강자이기 때문에 장동민,오현민이 지목당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조기탈락은 안하겠지만 대신 이전처럼 둘의 공식적or비공식적 연합을 0순위로 해놓고 다른 플레이어 끌어들여서 제물로 삼는 수법은 더이상 안통하리라 본다.


그동안은 배신하면 무슨 역적취급하니까 병풍들이 딱히 수도없이 따라가다가 말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믿었다가 뒷통수 맞을수도 있고

또 굳이 그들에게 따르지 않고 따로 필승법 찾아서 우승시도할 플레이어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랜드파이널이라는 부제답게 더욱 재밌는 더지니어스 시즌4이다.




■ 더지니어스 시즌4 4화 생선가게 짤방으로 요약


마지막으로 오늘 지니어스4 생선가게 경기를 짤방 하나로 요약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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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Gilee 2015.07.20 07:16 신고

    아.. 지니어스 시즌1,2까지만 봤었는데... 요즘도 여기저기 캐릭터에 대한 얘기가 많더라고요. 함 보긴 해야하는데.. 그나저나 임변이 또 나오는군요?!

    • BlogIcon 라오꽁 2015.07.21 08:19 신고

      시즌3도 함보세요 전 시즌2 안봤는데 욕많이 먹었더라고요. 이번 시즌4는 진짜 좀 지니어스 다워진 것 같아요 ㅎ

    • BlogIcon Gilee 2015.07.21 12:15 신고

      하.. 그럼 시즌3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네요!! ㅋㅋ

    • BlogIcon 라오꽁 2015.07.21 23:19 신고

      네네 더지니어스 시즌3 먼저 보시고 장동민 오현민을 알고 시즌4 보시면 더재미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