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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지니어스 시즌4] 그랜드파이널 6화 메인매치 가넷도둑 게임룰



드디어 1주일을 기다려서 짓요일이 돌아왔다. 이번 지니어스 시즌4 6화의 메인매치는 가넷매치이다. 두번째 가넷매치로, 메인매치 종료시 가넷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우승자, 가장 적은 플레이어가 탈락후보가 된다. 지니어스 시즌4 12라운드 동안 총 세번의 가넷매치가 있다고 했었으니, 아마 다음번은 9라운드 정도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가넷도둑은 총 8라운드로 진행되며 추첨볼을 뽑아서 지니어스 플레이어 순서를 정하고 매라운드마다 한칸씩 바뀐다. 모든 지니어스 플레이어가 8라운드 동안 각각 한번씩 선플레이어가 된다. 각 라운드에 하는 일은 카르텔, 마피아, 경찰, 거지 4가지 직업 중에서 하나를 선택한 뒤 무엇을 골랐다고 공표하는 것이다. 물론 지니어스 게임답게 거짓으로 공표할 수 있다.




단순한 심리/연합 게임인데, 매 라운드에 지니어스 플레이어들의 직업선택이 끝나면 결과를 발표한다. 겉으로 공표한 것 말고 실제 직업을 공개하는 것이다. 이 때 마피아 또는 카르텔 중에서 많은 플레이어가 선택한 쪽이 이긴다. 마피아와 카르텔에 선택한 지니어스 플레이어가 없거나 두 곳의 선택수가 같다면 경찰이 이긴다. 이긴 그룹에서 각 라운드에 주어지는 가넷 4개를 나눠갖는다. 이 때 사람수가 5명이 되면 골고루 가질수가 없으니 아무도 못갖게 된다. 또, 남는 가넷은 거지쪽에서 가지게 된다. 전에 ☞오늘의메뉴와 비슷한 심리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민이 떠올라 눈물을 훔치며...)






한가지 핸디캡은 거짓으로 공표했다가 가넷을 획득하지 못했을 경우 반대로 가넷을 하나 회수당한다. 그래서 섣불리 또는 자주 기만전략을 쓰기에는 리스크가 따르게 된다. 여기에 3라운드와 7라운드 종료시에 다른 지니어스 플레이어한테서 가넷을 하나 받을 수 있다는 점. 이게 게임룰의 전부다.


1) 지니어스 플레이어들은 매 라운드 순번대로 마피아, 카르텔, 경찰, 거지 중 하나를 선택하고 뭘 골랐는지 말한다. 이 때 거짓말 가능

2) 마피아와 카르텔중에 많은수가 승리, 같거나 없다면 경찰이 승리하여 해당라운드 가넷4개를 나눠갖고, 앞에서 가지지 못하거나 남는 가넷은 거지차례가 된다.

3) 거짓말을 했는데 가넷획득에 실패하면 반대로 가넷 1개를 잃게 된다.


이거 꼭 연합을 해서 해야하나 싶긴한데, 어차피 정보전/심리전이라 공동우승을 노리고 4~5인 연합체를 꾸려봄직하다. 왜냐면 순번 골고루 4명 정도가 연합을 하면 앞에서 마피아나 카르텔로 골라놓고 나중에 1,2명은 상황봐서 경찰이나 거지로 들어가는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혹은 다른이들이 마피아 카르텔 중 반대진영으로 몰경우 견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연합한다고 확실하게 이기는 필승법이 없고, 연합했다가 팀 전체의 전략이 읽히면 오히려 상대방은 더 확실하게 이길수 있다. 중구난방으로 싸우면 예측하기가 어려워서 쉽게 거짓말도 못하고 그럴텐데 오늘처럼 4:4로 가면 머리만 잘 써서 이길수가 있다.




■ 또다시 장동민 손바닥에서 놀아나는 지니어스 플레이어들



장동민은 초반에 최정문을 스파이로 회유하고 오현민에게 신호를 받으라고 한다. 왜 오현민에게 굳이 시켰을까 했는데 알고봤더니 자신은 이미 김경훈을 또 포섭해놔서 그 신호 읽어야 해서 그랬던 것 ㅋㅋㅋㅋ 다짜고짜 또 타 지니어스 플레이어를 도구취급하는듯이 보여서 잠시 한숨이 나오기도 했으나 역시나 그의 손아귀에서 쥐락펴락된 한 판이었다. 4:4 연합구도로 싸우는데 2명이 스파이짓을 하고 있었으니 뭐 이건 얘기 다했지. 연합싸움이나 전략싸움으로 보이는듯 했으나 실상은 장동민때문에 정보전, 기만작전으로 진행된 것이다.




장동민은 연합에서 단독우승도 만들고 탈락후보도 스스로 되겠다고 자처한다. 3라운드 7라운드때 가넷 몰아주기까지 하고 전략도 다른플레이어가 가넷회수 각오하면서 기만전술 펴면 오현민이 단독우승하는게 보다 손쉬워지기 때문이다. 또 탈락후보로 데스매치 갔다가 살아올 각오를 하면서 나머지 연합 플레이어들과의 관계를 보다 돈독하게 하려고 다짐한다. 단순히 이번 라운드 넘기는게 아니라 장기적인 큰 그림까지도 장동민 손아귀에서 판이 짜여지고 있다.


확실히 이겨본 놈이 또이긴다고, 우승을 해본사람이라 지니어스를 어떻게 풀어야 쉽게 효과적으로 갈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엥 근데, 이 연합의 나머지 지니어스 플레이어들도 보면 성적이 쟁쟁한 사람들이다. 시즌1의 우승, 준우승. 시즌2의 우승, 준우승이 모여있다. ㅋㅋㅋ




■ 이준석 연합 전략의 부실함



이준석이 머리가 비상해서 어느순간 필승법을 간파하거나 하는데는 탁월한데, 쭈욱 일관되게 유리한 전략을 밀어부치는 추진력이 좀 부족한 것 같다. 시작부터 여기서도 최연승이 거짓말하면서 경찰 선택할게 아니라 차라리 반대로 해서 마피아인척, 그래서 상대방에서는 오현민에게 몰아주기 위해 맞추도록 유도하는게 좋았다. 애초에 이렇게 연합먹고 하다보면 누구 확실히 밀어주기도 어렵고 뒤죽박죽 머리속에서 계산도 잘 안될거다.





3라운드 정도까지만 해도 그리 나쁘진 않았는데, 원래 가넷수 공동1위였던 김경훈과 최연승이 서서히 떨어지고 장동민 연합에서 치고 나가는 양상이 되었다. 이후로 거지 4개먹기 전략이 연속 성공하면서 장동민연합의 전원 가넷수가 확 올라가게 된다. 이준석 연합 지니어스 플레이어들은 똥줄타게 되고, 상황보니까 필승법도 없고 내가 꼴지 되겠다 싶으니까 팀에서 단합도 안되는 양상을 보인다. 애초에 스파이가 2명이었으니 뭐... 팀 공동우승 얘기해봐야 동상이몽이었겠지.





연속 두번 장동민연합에서 거지독식에 성공하여 판세가 기울어진다. 연합 전체에 획득가넷수를 올리는 것은 확실히 상대연합을 똥줄타게 만드는 좋은 방법이다. 꼴지도 안나오면서 단독우승까지 만들기 쉬워지니까 상대연합에서는 꼴지후보 유력한 사람이 배신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더욱 풀어가기가 힘들어진다. 



특히 장동민 거지독식할때는 김경훈이 트롤연기를 펼치면서 일부로 거지를 안고르기도 했다. 


밑에서는 김경란 거지 몰아줄걸로 예상해볼법 한데도 이준석 끝까지 카르텔 고른건 왜일까. 상대연합 두명이 사실 마피아 골랐고 장동민이 경찰로 먹으려는 거라고 생각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것조차 의심해볼법 하지만 의심안할수도 없고 심리적으로 위축될수밖에 없다. 이렇게 이준석이 마지막에 올때는 스파이 정보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인데 이럴때조차 장동민 전략은 유효했다. 진심 대단한듯.




마지막이 이준석, 최정문이라 경찰로 먹기는 어려우니까 장동민 연합에선 똑같은 수법을 또 사용했다. 사실 이게 최선이다. 상대 입장에서는 의심할 수 있는게 속이고 카르텔 고른건가? 아니면 대놓고 거지 몰아주려는 건가 두가지 뿐인데 어찌됐던 선택의 여지가 없다. 거지, 경찰 한명씩 막던가 아니면 이렇게 거지만 독식막자는 전략으로 할 수 밖에 없다. 


장동민연합 입장에선 이번에는 한번 진짜 경찰 몰아주기 시도해봐도 괜찮았을 법 했다. 똑같은 수법 세번째 써먹는것처럼 보이면서 실제로 3명이 카르텔 선택해서 3:3으로 경찰이 가져가는... 리스크가 있겠지만 상대가 거지독식 막을게 예상되니까 시도해보고 성공한다면 정말 짜릿할듯 ㅋㅋ





■ 김경훈 쌍둥이설, 트롤 김경훈은 어디에?



김경훈은 자신이 스파이 약속을 해놓고 장동민이 한 명을 더 심을 것이라는 것까지 예상을 했다. 그렇다면 아마 그것은 최정문이 유력, 관찰을 해보니 역시나. 그래서 이준석에게 정보를 흘려서 최정문을 의심받게 만들고 본인만 스파이역할을 계속 진행한다.




마지막에 김경훈 단독우승 전략으로 장동민을 포섭하는 척 했는데, 이준석이 게임을 거의 포기한 것일까? 어차피 이렇게 끝나는거 뭐하러 김경훈 단독우승 만들려고 애를 쓰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어차피 팀에서 세명이 공동꼴지가 되고 김경훈이 지목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는데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모르겠네...


최정문은 좋은머리 놔두고 지니어스 플레이어로서는 너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여기 나온 다른 지니어스 플레이어들이 전부 머리가 꿀리지 않는 빼어난 사람들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목표를 생존으로만 잡고 이미지도 이상하게 비춰지니까 연합도 어렵고 매 라운드 구걸하다시피살아남고 있다.


결합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었는데 이또한 데스매치로 본인이 탈락걸고 싸워야 되는 상황이면 긴장해서 잘 못하는거 아닌가 몰라. 아무튼 무조건 연합짜고 보는 지니어스 특성상 재미없고 지지부진하게 끌어가는 결말이었다.




라고 생각을 했으나?




(이미지출처 : ☞디씨인사이드 장동민갤러리)


마지막에 김경훈이 배신하면서 장동민연합 4인 + 김경훈의 공동우승이 나와버렸다. 와 이게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실로 놀라운 일이다. 김경훈이 초반 보여주던 것은 모두 연기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최근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배신을 해도 깔끔하고 완벽하게 해내면서 결국 승리로 이어지게 효과적으로 가져간다. 일각에서는 하도 트롤짓하니까 김경훈 쌍둥이 형제를 대신 촬영장에 투입한거라는 설이 있다. (...)


덕분에 최대 피해자는 최연승이 되었다. 김경란이 이준석 데매후보로 지목하고 이준석이 최연승을 지목하면서... 아니 최정문을 왜 계속 들었다놨다 하는건데;; 이번화 시작할때는 최정문과 같이 가는 것처럼 하다가 스파이인거 눈치채니까 냉랭하게 대하다가 또 다음 화에서 같이 데리고 가겠다고...-_-



(출처 : 최연승씨 페이스북)





■ 필승법 연구해온 이준석의 모노레일 승리, 최연승 탈락



어쨌든 이번화 탈락후보는 이준석이 지목되었고, 최연승과 모노레일 게임을 펼쳐서 승리한다. 확실히 그랜드파이널답게 데스매치 게임도 많은 연구들을 해온것이 보인다. 그래서 메인매치때 보다 여유있어 보이는걸수도. (최정문은 데스매치 연구 하나도 안했나? ㅠㅠ) 


모노레일같은건 어플로도 있는데 보니까.. 연습좀 해서 나오지...

☞구글플레이 모노레일게임


시작부터 뜬금없이 불가능해보이는 세줄을 연달아 놓고 생각없이 실수했다는 듯이 연기까지 펼쳐서 최연승을 혼란스럽게 만드는데 성공한다. 최연승이 불가능을 외치자 바로 척척 만들어보이고는 승리 ㅋ 그동안 이준석의 크리티컬 어택이 좀 잘 먹혔는데 이번화에서는 깝죽댄것에 못미치게 부진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4인연합중 2명이 스파이짓 했으니 이길수가 없지...




그와중에 이준석씨 페북의 글. 방송에 김경훈이 알려줘서 이긴것처럼 나오니까 굳이 본인이 배운게 아니라고 설명해줬다. ㅋㅋ 어떤 성격의 소유자인지는 이제 대충 알 것 같다. 나름 지니어스에 신선한 캐릭터라 오래 남길 바람.



어찌보면 두뇌플레이 뿐 아니라 이 지니어스 플레이어들간의 대결구도에서 공기에 흐르는 위화감까지도 감지해내고 조종하는 능력도 필요한 것 같다. 그런면에서 장동민은 진짜 먼치킨급 지니어스 플레이어이다. 마지막에 이준석한테 김경훈 단독우승 작전 알려주면서 동시에 그걸 이용해서 5인 공동우승 만드는 걸 설계할 때, 조금만 생각 꼬여서 실수하면 망하는데 멀티태스킹까지 완벽!



오늘 모노레일하니까 역시 지니어스 시즌3에서 너무 아쉬웟던 하연주의 데스매치가 떠올랐다. 아, 내가 시즌3에 이미 ☞2화:배심원게임때 하연주 하는거보고 범상치 않다 분명 후반까지 갈거같다 예상했었는데 우승후보 장동민을 하필 데스매치에서 만나서 심리전에 지다니 ㅠㅠ


하연주 당시 장동민이 불가능 놨을때 모노레일 필승법

(출처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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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슈바벤 2015.08.02 14:52 신고

    재밌어 보입니다. 한번 찾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