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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판교 지나치면서 으리으리하게 짓고 있는 현대백화점의 위용을 봐왔었는데, 오픈하고 한참 지난 뒤에야 방문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말로만 들었던 아시아최대 식품관(?)은 확실히 대단하더군요. 서점도 있고 영화관도 있고, 백화점을 넘어서 몰링족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인듯 합니다.



먼저 교보문고에 들렀는데요. (주차장에서 나가는 곳에 있길래 그냥 들어감;) 넓기도 넓거니와 카페처럼 아늑하게 앉아서 책보는 공간이 정말 많았습니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봤는데 오프라인 서점은 그냥 와서 공짜로 책보는 사람도 막지 않고 그러는 이유가 사회공헌적인 성격도 있다고 했던거 같은데 정확한 진실은 잘 모르겠습니다 ^^;



컴퓨터도 사용할 수 있고, 일찍와서 자리만 차지한다면 여기서 스터디그룹을 해도 될 정도로 왠만한 카페보다 멋있고 아늑해요. 갤럭시노트 폰카 사진으로는 채 담아내지 못한 천장 조명의 예쁜 디자인도 인상깊었고요. 여기 핫트랙스에서 봤던 ▶미츠비시펜슬의 제트스트림 퓨어몰트 볼펜은 강한 인상을 남겨 결국에는 나중에 구매를 하게 됩니다.



책이 빼곡히 쌓인 벽장에 "질문의 숲에서 생각을 여행하다"라는 글귀또한 촌철살인입니다. 과연 평소에 얼마나 질문을 던지고 사색을 하며 사는지 잠시 돌아보았습니다. 직장인이라서 바쁜 하루하루를 핑계로 너무 나 자신을 위해 쓰는 시간 없이 보내는 것은 아닌지. 책이야 말로 나를 기르는 거름인데 일년에 몇 줄이나 읽고 사는지 부끄럽습니다. 독서는 평생한다고 생각하고 습관을 차차 들여나가야겠어요.



서점구경을 마치고 대망의 식품관으로 들어왔습니다. 전세계 유명한 먹거리 브랜드는 죄다 와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느낀건데 요즘 시대에는 진짜 먹으러 떠나는 해외여행은 의미가 없는거 같아요. 그 비행기값이면 한국에서 다찾아먹을 수 있다는 ㅡ,.ㅡ;; 특히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이런 아시아 국가의 유명 식품브랜드는 떳다하면 우리나라에도 바로 들어옵니다 이제



포장만으로도 사고 싶어지게 만드는 유.기.농. 너라는 그 이름 세글자.



애들이 좋아할법한 골라담는 젤리코너



가지각색의 빵과 디저트들



눈이 휘둥그레지는 엄청나게 많은 와인이 있는 판매점과, 바로 옆에는 세계맥주를 마실 수 있는 PUB까지?



만쥬라는데 너무 귀엽죠? 히요코만쥬라는 브랜드인데, 도쿄바나나빵과 함께 기념품으로 많이들 즐겨찾는 과자입니다. 모양이 예뻐서 기념품으로 사와서 선물하기 좋잖아요~~ 맛은 어떨지... 사먹어보진 않았습니다.






배가 고팠기 때문에 수제 햄버거를 하나 사서 먹었어요. 와 저 치킨살을 통째로 튀겨서 그대로 햄버거에 넣어주는데 대박이네요. 수제라면 이정도는 되어야지 ㅋㅋ



이 많은 브랜드가 즐비한 식품관인데 그 안에 푸드코트는 또 별도로 있습니다. ㄷㄷㄷ 햄버거 하나 사고 여기서 밥 한그릇 주문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무난한 제육덮밥으로 주문. 백화점 최상층에 있는 식당가 음식처럼 깔끔하고 담백한 재료로 만든 느낌이 납니다. 맛있었어요. 김밥HEAVEN 같은데서 먹는 기름지고 미각자극용으로 조미료 듬뿍넣은 그런 맛은 아니었습니다.



担은 중국어로 담당하다는 뜻인데 担担은 어떤 의미로 지었는지 정확히 안와닿네요. 뭐 중국음식점 스러운 느낌은 드니까 네이밍이 이상하진 않습니다. 백화점 지하 식당가인데도 번듯한 레스토랑 브랜드들까지 많이 있어요. 키요오



서양 제과제빵 브랜드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누텔라 초콜렛을 좋아하신다면 여기 둘러보셔도 재밌을 것 같고요. (아이고 알바생들 모자이크처리하기 힘들다 사진을 넘많이 찍어서 헥헥)



이 때 안사먹었는데 지금 보니까 먹고싶네요 꿀꺽. 정통 이태리식 화덕피자입니다. 저 정직하게 올라간 토핑보소. 한쪽에 5000원씩에 파는데 가격은 그리 싸다고 느끼진 못하겠습니다. 코스트코피자 흥했으면



이 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곳곳에 예쁜 장식들이 많이 있었어요 ^^



JOE & THE JUICE 라는 카페인데 분위기가 CGV영화관의 최근 빈티지풍 인테리어를 연상케합니다. CGV 이번 빈티지풍 인테리어는 진짜 신의 한 수 인듯. 런던 소호거리나 미국 브로드웨이 분위기를 너무 잘 살려놨죠.  


▶기업문화마케팅, 극장디자인대결 CGV vs 롯데시네마



중국집도 있고요.



식품관 한바퀴 도는데도 시간 꽤나 걸리네요. 구경을 마치고 백화점 위로 올라가봅니다. 정작 위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죄다 옷가게 뿐이고 가격도 비싸니까. 그러고보면 말이 백화점인데 왜 옷가게밖에 없을까요? 가전제품이나 생활용품, 스포츠코너, 장난감 등등 온갖 다양한 물건들이 다 있어야하는거 아닌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옷을 제일 많이 사나?



귀여운 선글라스낀 이 불독의 정체는 스피커입니다 ㅎㅎ 가격도 댑따 비쌈... 이렇게 판교현대백화점 식품관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것저것 군것질용 디저트도 사고 밥도 먹고 할때 나들이로도 좋은 곳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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