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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주님께서 요즘 몸도 안좋고 회사 스트레스에
 준비할것들도 많아 다소 지친 것 같다. 저녁 먹는 내내 기분이 꿀꿀해보이는 그녀를 위해 밥먹고 부리나케 검색, 분당 라이브카페, 판교 라이브카페, 라이브바 등등... 그래서 나온 곳 하나를 가자고 손붙잡고 끌고 갔다. 차를 안가지고 와서 서현에서 판교로 버스를 타고 이동. 버스에서 내리니 판교카페거리가 나오는데 멋있더라.



밖에서 보고 놀란 이 식당은 뀌숑(퀴숑, Cuisson) 이라는 곳인데 이미 봄이 오고 있음에도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유지하고 있었다. 실내 곳곳을 빼곡하게 채워놓은 각종 소품과 예쁜 샹들리에가 자아내는 앤틱 분위기가 한 끼 식사를 정말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 같았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와야지.. 생각하며. 그런데 맛은 그렇게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후기들도 많지는 않고... 


▶퍼플테이블 블로그 

▶Alicepium 블로그



아무튼 바로 고 식당을 돌아가면 나오는 지하의 재즈인뉴욕101 라이브바. 매일 공연이 있고 시간과 이름이 적혀있다. 컨셉이 다 다르니까 원하는 스타일의 공연이 있는날 맞춰서 찾아가면 될듯. 라이브카페나 라이브바가 참 좋은게 음료 한잔 값으로 연주와 노래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뮤지컬이나 콘서트 볼려면 티켓도 비싸지, 멀리 가야해서 시간도 많이 잡아먹지 번거로운데 말이지.





대략 이런 분위기이다 바로 앞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 잠시후 우리 앞자리에 남자 세명이 왔는데 케익을 들고와서 생일파티를 했다. 와 정말 이상... 남의 일에 이러쿵저러쿵 할 건 없지만 평소 안와보던 곳에 와서 그런지 평소 나의 생활양식과 매우 다른 사람들을 봐서 신기했다. 남자셋이 라이브재즈바에 와서 와인 시켜서 마시면서 말없이 각자 핸드폰보다가 공연듣다가... =_=;;;



밥을 먹고 왔기에 따로 식사메뉴를 시키진 않았고, 나는 맥주한잔, 그녀에겐 무알콜칵테일 한잔을 주문해주었다. 달콤한 칵테일과 은은한 재즈음악을 들으며 편하게 앉아있으니 다소 기분이 좀 좋아지는 듯 보인다. 어깨에 기대어 있는 그녀의 머리칼에 나도 노곤함을 느끼며, 요즈음 나도 연애초반같이 열정적으로 맞춰주고 위해주진 못하지 않았나 반성해보았다. 자잘한 깜짝이벤트도 거의 안하고.




우리 사이에 많은 장벽과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시작했기에, 내가 더 이해하고 더 위해주고 더 열심히 노력하기로 다짐하지 않았던가. 문제가 생기거나 실패한 상황에서 변명과 핑계는 아무 소용이 없다. 평소에 잘해야된다. 항상 그녀에게 관심을 가지고 배려가 철철 넘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자. 언제나 내가 있어주어서 안심이라는 편안함과 안정감 속에 있게 해 주자.



기분전환하고 돌아가려고 나오다가 깨달았는데, 애초에 내가 검색한 곳이 여기가 아니었다. ▶토글 (레이디샤랄라 블로그후기)이라는 곳이었는데 카페거리 두리번거리다가 여긴가 하고 들어갔었던 것.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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