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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박 하루가까이 굶고 라오뽀가 예민해지고 있어서 얼릉 데리고 마트로 나갔다. 집에서 세월아 네월아 밥하면 더 오래걸리니깐. 이마트 푸드코트로 데려가서 몇 안되는 가게중에 눈에 보이는 만만한 곳으로 일단 들어갔다. 


[광교이마트 명동전가]


식당이름에 명동이 들어가면 대부분 칼국수 아니면 만두(교자 饺子) 전문이라는 뜻이지. 여기도 마찬가지였다. 주메뉴가 칼국수랑 만두임


[광교이마트 명동전가 메뉴판]


식당 입구에 있는 모형 메뉴판을 봐도 주메뉴는 칼국수랑 만두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라오뽀는 불고기정식, 나는 카레철판볶음을 시킴 ㅋㅋㅋ 대표메뉴 먹어봐야지 그런거 없다. 그냥 내가 먹고싶은거 먹는게 장땡이여


[광교이마트 명동전가 김치]


칼국수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다? 바로 김치! 김치가 딱 칼국수집에 어울리는 달짝지근하고 아삭한 햇김치였다. 맛있네그려. 그냥 마트 푸드코트로만 생각했는데 김치를 먹어보니까 꽤나 맛있어서 아 이집 괜찮나보다 생각을 하게 됨





[광교이마트 명동전가 카레페퍼 철판볶음]


라오뽀도 한국말에서 킬러라는 말을 어떤 의미로 사용하는지 알고, 나보고 카레킬러라고 부른다. ㅎㅎ 고기와 숙주나물 그리고 후추 뿌려진 카레가 철판위에 담겨져 나온다.



카레 자체는 카레전문점에 비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고기랑 숙주랑 같이 비벼먹는게 은근히 또 맛있었다. 그나저나 철판이 진짜 개뜨거움. 살짝 팔 끝에 톡 닿았는데도 화끈하고 달아올라서 으악 하고 비명지를 뻔 했다 ㄷㄷ


[광교이마트 명동전가 칼국수 불고기정식]


불고기만 보고 시킨건데 정식이라 칼국수도 같이 나오니까 대표메뉴도 먹어볼 수 있게 되었다며 좋아했다. 우리 마눌이가 불고기 덮밥을 잘 먹는 편이다. 이런 불고기양념을 좋아하고 매콤한 제육덮밥 양념은 싫어한다. 한국식으로 쓸데없이 조미료 뿌려대서 맵게만 만들어놓은 그런 맛을 되게 싫어함.



칼국수 국물도 시원하고 면도 수제로 자른 것처럼 수제비느낌이 살아있다.



밥먹고 장도 보면서 이마트 이모저모 구경. 돌하르방이 귀여워서 한 장 찍었다. 문득 ▶만화 아일랜드에서 돌하르방이 요괴쫓는 역할을 한다는 설정도 떠오르고...



아니 LA갈비는 갈비를 측면으로 잘라먹으니까 Lateral Axis에서 유래해서 LA갈비라고 이름붙여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LA식 갈비라고 써놓다니...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뭐 정확한 유래라기보단 썰이라서 진짜 LA에서 한국교민들이 한국식 양념에 재워서 먹기 시작해서 LA 갈비라고 이름붙었다는 얘기도 있다. 그렇군... 


게다가 방금 말한 Lateral 방향으로 잘랐다고 칭할 때 LA식 갈비라고 부르는거라네 몰랐구먼 =_=... 오히려 LA갈비라고 하면 LA미국산인가 오해가 생길까봐 LA식으로 자른 갈비라는 뜻으로 최근에는 LA식갈비로 표기한다고 한다. ▶LA갈비는 미국산이 아닙니다 ▶LA갈비의 유래



일용할 양식들까지 한가득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주말=쓰레기버리는날=장보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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