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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역(경기대역) 근처의 광교홍재도서관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정정아식당에 들러서 닭볶음탕을 먹었습니다. 검색하니까 광교 유명한 맛집으로 ▶애나의정원이 나오던데 너무 거창한 곳 같아서 특별한 날 가기로 하고, 오늘은 일반적인 밥집 어디 없을까 하고 찾다가 눈에 들어온 곳이 정정아식당 입니다.

 

 

광교역(경기대역) 근처 카페거리(라고 쓰고 빌라촌이라 읽는다)에 위치해 있고요. 아직 이쪽 근방은 굉장히 한적하네요. 건설거품도 꺼져가는 것인가... 일요일인데다 오후 3시의 어중간한 시간이라 손님도 하나도 없었습니다. 주방앞에 커다랗게 쓰여진 정정아식당 현판이 인상깊습니다.

 

 

벽에 메뉴판이 크게 붙어있어서 따로 책자로 주시는 건 없었고요. 일단 착한 가격이 마음에 듭니다. 닭볶음탕 소자를 시키면 16000원밖에 안하네요. 옛날 대학교 뒷골목에 할머니가 하던 식당에서는 하나에 만원씩 했던 기억이 문득 나네요 그땐 그게 얼마나 싼지 모르고 먹었었네... 요즘 왠만한 곳에서 닭볶음탕 먹으면 이정도 가격에도 먹을 수 있는 곳 찾기 힘듭니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닭고기와 감자가 굉장히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당면사리를 하나 추가해서 넣어주었습니다. 사리도 엄청많이줘... 이 주변이 카페거리 느낌이지만 대학교 근처이기도 해서 대학생들 술마시러 오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밑반찬은 소소하게 나오는 편인데 담백하고 깔끔합니다.

 

 

보글보글 끓어가는 우리의 닭볶음탕이 먹음직스럽습니다. 정정아식당이 여기만 있는게 아니라 원래 프랜차이즈였군요. ▶정정아식당(홈페이지) 링크를 클릭하시면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1984년 인천 산곡동에 시작된 정아식당이 맛으로 소문나고 유명해져서 2014년에 프랜차이즈로 출범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저희가 정정아식당을 찾은게 낮시간이고 술안주로 먹는게 아니라서 (어차피 차가져와서 먹지도 못함) 밥으로 먹는 거였는데 매콤한 닭볶음탕만 계속 먹기는 조금 자극적이라 밥생각이 계속 나네요. 공기밥 시킬까 나중에 볶음밥 먹을까 고민하다가 메뉴에 꼬막비빔밥이 있는 것을 보고 주문해봤습니다. 정정아식당의 대표메뉴가 닭볶음탕, 꼬막 전문점이라고 써있듯이 자신있는 메뉴인 것 같아서요.

 

 

전주비빔밥처럼 정갈하게 나온 비빔밥을 슥삭슥삭 비벼주니 맛깔스러운 꼬막비빔밥 완성!! 비빔밥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진짜 별미네요 이거... 꼭 드세요 두번 드세요

 

 

닭볶음탕 소자인데 양이 정말 많아서 1/3정도 남기고 포장해달라고 해서 집에 싸왔습니다. 내일 또 먹어야지 으헹헹~ 먹다보니 닭에서 제일 맛있는 부위인 목이 두개나 들어있더군요 럭키 ㅋㅋ

 

 

감자가 진짜 대빵큰게 여러개나 들어있고, 닭고기도 부스스 떨어지는게 너무 부드럽습니다. 아 어쩐지 배고프다 싶었더니 포스팅하느라 사진봐서 그렇구나... 밤에 또 꼬르륵하네요. 다음에 또 광교역 가게되면 정정아식당 꼭 들러야겠습니다. 다른 맛집은 다 파스타 위주라서 한식 먹고 싶으신 분은 정정아식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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