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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어지러웠던 2016년 한해가 어느덧 지나갔다. 나라와 사회도 그랬지만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같은 처지이겠듯이) 회사도 어려웠고, 또 개인적으로도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다. 살면서 이렇게 숨가쁘게 보낸 한 해가 또 있었을까 싶다. 사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이나 있던가.



구렁텅이에 빠지기 직전이었던 내 삶은 가까스로 그 나락에서 탈출했다. 그리고 작년 한해는 삶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 시간이었다. 글로벌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면서 뉴노멀 (new normal) 시대라고들 한다. 의도는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도 같은 단어를 사용하고 싶다. 다시 정상으로, 참 행복했다.


모든것은 나의 능력이 아니라, 운이 좋아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주변의 도움으로 더 큰 상처없이 이정도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항상 자만하지 말고, 주변에 베풀며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 그래야겠다. 그것이 신이 나를 용서하시고 한 번 더 기회를 준 의미일 것이다. 어떤 길을 걸어야 할지 깨닫도록 인도해주신 것이다.



욕심을 조금 더 내보자면 새해에는, 한발자국 더 내딛는 발전의 순간들을 만나길 소망한다. 스스로에게 후회 없이 치열하게 보내기를,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여 항상 웃음꽃이 만발하기를, 회사에서 만나는 기회와 도전 앞에 용기내어 임하기를, 그렇게 작은 한 존재이지만 사회와 나라, 세계에 한 점이라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



구체적으로는 거창한 새해 다짐보다, 하루하루를 충실히 보내기 위한 습관에서 출발해야 한다. 어떠한 꿈이든 목표든 단숨에 이루어지는 것은 절대 없는 법이다. 매 순간 내가 투자한 시간과 열정, 노력이 한 올 한 올 쌓여서 어느새 태산처럼 커지고 지금과 다른 내가 되어 있는 것이다. 출발선에 머무는 자신에게 조급해하는 대신, 한 걸음을 확실하게 떼면 된다. 오늘을 잘 살면 된다.


건강은 한 끼 식사를 어떻게 하고, 오늘 운동을 얼마나 했느냐로 결정이 된다. 공부는 잠자고 게임할 시간에 한 글자 더 들춰봤는지로 성적이 결정된다. 행복은, 지금 이순간 욱하고 내뱉고 싶은 말을 한번 참고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주는 것, 그리고 내가 아닌 상대방이 원하고 필요한 것을 고민해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런 사소하지만 중요한 행동으로 하루하루를 채우는 일년이 되자.


2017년도,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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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블라 블라 2017.01.11 13:18 신고

    떡국이 맛나보이네요 ㅎㅂㅎ!
    2017년도 알차게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2. BlogIcon SONYLOVE 2017.04.04 23:21 신고

    떡국이 완전 웰빙인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