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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지역의 맛집은 점점 아브뉴프랑으로 집결되는 느낌입니다. 광교의 상권이 전체적으로 별로 발달을 안했는데, 롯데마트를 끼고 있는 아브뉴프랑만은 항상 사람이 붐비네요. 광교카페거리가 인접해 있어서 젊은이들 산책하고 데이트코스로도 좋고요, 아이들 있는 가족이 놀러오기에도 안성맞춤이니까요. 오늘은 최근에 새로 생긴 돈돈정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광교 아브뉴프랑 2층의 아비꼬 옆에 입점한 돈돈정은 일본가정식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인테리어부터 테이블에 놓여진 조미료까지 일본풍이 물씬 납니다. 옆에 놓여진 후리카케도 밥에 뿌려먹으면 맛있는데요, 밥과 된장국은 무한리필이니 마음껏 드시면 되겠습니다. 사진 우측에 살짝 보이는 저 물병은 펌프처럼 누르면 물이 쪽쪽 쏴지는 방식인데 참 재미있습니다. 가시면 직접 해보시길 ㅎㅎ




광교 아브뉴프랑에 들어온 식당들이 다 그렇듯, 돈돈정도 프랜차이즈 브랜드입니다. ▶돈돈정 홈페이지를 보면 에비스, 야키니쿠 쿠라 등 다른 브랜드도 런칭하는 등 사업을 확장중입니다. 돈돈정도 전국 각지에 엄청 많은 지점을 운영중이고요. 경남 쪽에서 시작해서 입소문을 탄 뒤 프랜차이즈로 성공한 케이스 같네요.



이건 돈부리(덮밥)입니다. 치킨돈부리인데 돈돈정의 주요 메뉴가 정식인데 반해 돈부리와 우동같은 몇가지는 단품메뉴로도 팔고 있습니다. 부드럽게 반숙된 계란과 느끼하지 않고 달콤고소한 소스가 잘 어울립니다. 슥삭슥삭 비벼먹다보면 밥도둑이 따로 없군요. 치킨도 부드럽게 잘 구워졌고요.


[광교맛집 아브뉴프랑 돈돈정 메뉴판]




살짝 터져나오는 반숙계란 노른자가 먹음직스럽죠? 요즘 조류인플루엔자 때문에 계란 수급 안된다고 난리던데 여기는 문제없나 모르겠어요. 뭐 어느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일본음식에 특히나 계란은 빠질 수 없는 재료인데 말이죠.






치킨돈부리를 맛보는 사이 스키야키 정식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미니 버너로 1인용으로 해서 나옵니다. 모든 정식메뉴가 일본처럼 1인용 기준으로 해서 나오기 때문에 깔끔하고 보기가 예쁩니다. 스키야키는 아시다시피 일본식 샤브샤브로, 국수와 유부주머니, 오뎅, 버섯, 야채가 고루 조금씩 들어있네요. 


국물이 생각보다 달아서 한입 떠먹고 좀 놀랐습니다. 오잉?? 설탕을 쏟은.. 정도까진 아니지만 단 맛의 국물은 먹어본 적이 없어서 생소했네요. 단걸 싫어하는 분이라면 엑 국물이 왜 달아?! 할 수도 있을듯? 어쨌든 요즘같이 추워진 날씨에 몸을 녹이기에 좋은 따끈한 요리입니다.



샤브샤브고기는 두툼하게 썰어진 냉동소고기가 나오고요. 차가운데 두꺼워서 그런지 넣자마자 샤브샤브가 확 익지 않네요. 미니버너 불꺼지면 못뎁혀 먹으니까 한번에 여러개 넣어놓고 건져먹었습니다.





그리고 4000원짜리 단품메뉴로 소고기카레를 따로 파는데, 밥이 무한리필이니까 샤브샤브 먹고 입가심용(!?)으로 카레 비벼서 한공기 더 먹어주었습니다.





한상 차려진 모습. 돈돈정 정식메뉴는 이렇게 1인용으로 반찬이 곁들여져서 나옵니다. 명란젓이 참기름 넣어서 참 고소하게 해놨어요. 감질맛나게 맛있었습니다. 계란말이도 폭신하고 부드럽게 해놨고. 어차피 체인이라 수급된 재료 레시피대로 뎁혀서 나오는 걸테지만 어쨌든 일본가정식이라는 컨셉에 어울리게 그럴싸하게 차려내놓은 모양새입니다. 


인기도 많아서 식사시간에는 대기도 해야하네요. 광교에서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일본음식 찾고 계실때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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